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홍역 확진환자 7명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및 관할보건소, 해당의료기관 등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안양시 동안구에 소재한 S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의료인 6명과 내원환자 1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비상대을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파 차단 및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도는 2일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등에 대해 접촉자 관리를 위한 분류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확진 환자를 격리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확진자가 해당 병원 내 종사자인 만큼 의료인 등 전 직원에 대해 홍역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의료인은 업무배제 및 예방접종을 하고 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는 증상 모니터링 등 추가 발생 여부를 감시하는 등 최소 6주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안산지역 등에서 홍역유행사례가 발생하여 관계기관의 철저한 협조 아래 종결시킨 바 있다. 이번에도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의심 증상 신고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발생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해당병원 핫라인(031-380-6060), 관할 보건소(안양시 동안구 보건소 031-8045 -4490, 만안구 보건소 031-8045-3492)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호흡기나 비말(침방울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안양지역뉴스 > 안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405]안양시, 청년 지원에 올인... 창업펀드 300억 조성한다 (0) | 2019.04.04 |
---|---|
[20190405]안양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터 공영개발 스타트 (0) | 2019.04.04 |
[20190405]FC안양, 2019 FA컵 32강 전북 현대와 맞대결한다 (0) | 2019.04.04 |
[20190404]안양 명소를 찾는 '인그레스 미션데이' 6일 열린다 (0) | 2019.04.03 |
[20190403]안양 '롤러스케이트' 경기관광공사의 뉴트로 감성 여행지 (0) | 2019.04.02 |
[20190330]효성 진달래동산 40회 개방행사 6-7일 이틀간 (0) | 2019.03.29 |
[20190330]2019 안양충훈벚꽃축제 5일 개막 7일까지 (0) | 2019.03.29 |
[20190328]득템의 찬스, 안양 업사이클링 선풍기 바자회 (0) | 2019.03.28 |
[20190329]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오는 4월 문 연다 (0) | 2019.03.28 |
[20190328]경기도, 장기방치 건축물 해결 전담팀 운영 (0) | 2019.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