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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9]의왕시, 오는 31일 100년전 의왕면사무소앞 만세운동 기념

안양똑딱이 2019. 3. 28. 18:19

의왕시 3.31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31일 100년전인 1919년 당시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옛 의왕면사무소(현 의왕시청 별관) 앞과 인근 고천체육공원에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고천체육공원에서 오전10시부터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이 진행되고 오후 1시30분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 뮤지컬 공연, 100년의 울림 진혼 공연 등 문화행사에 이어 오후 3시30분 고천체육공원을 출발해 시티병원을 거쳐 의왕시청별관(옛의왕면사무소)까지 독립만세 거리행진을 재현한다.

독립기념관 및 의왕시사 자료를 보면 1919년 3월31일 밤 의왕주민 800여 명이 당시 의왕면사무소가 위치한 고천리로 모여 의왕면사무소와 경찰관주재소(현 고천약국앞 경수도로변)를 오가며 독립만세를 외치는가 하면, 일부 군중들은 지지대고개에서 햇불을 높이 들고 수원을 향해 만세운동이 펼쳐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마을마다 비밀리에 지도부가 형성되고 태극기도 만들었다. 청계지역 주민들은 합세하여 시위대를 형성하고 대오를 맞춰 오매기 고개를 넘어왔다. 삼동지역의 주민들도 어엽이고개를 넘어와 고천, 오전지역 주민들과 합세하였다. 시위대 몇몇은 지지대고개로 가서 횃불을 높이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고천리 의왕면사무소 앞에 모인 시위 군중들은 면사무소(현 고천동주민센터)와 경찰관주재소(현 고천약국 앞)를 오가며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심지어는 그 두 곳을 습격하는 등 폭력적인 투쟁도 전개했다. 독립만세 시위에는 면장도 함께 했다.
 , 그래서 우리가 독립을 쟁취하기를 바란다.’라며 격려하였다.
당시 수원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 헌병 세 명이 출동하여 경찰관과 함께 총을 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이때 시위대 3명이 부상당했고 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한 46명의 주민이 체포되었다. 모두 손을 묶인 채 수원경찰서로 압송된 뒤 조사와 심문을 받았다.
그들은 60대에서 90대의 매(태형)를 맞은 뒤 41명은 그 이튿날 4월 1일 석방되었다. 부상자 두 명도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갔는데, 부상이 심한 의왕시 청계 출신의 이봉근(족보이름은 이복영, 1893~1938)씨는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주민들은 마을마다 비밀리에 지도부가 형성되고 태극기도 만들었다. 청계지역 주민들은 합세하여 시위대를 형성하고 대오를 맞춰 오매기 고개를 넘어왔다. 삼동지역의 주민들도 어엽이고개를 넘어와 고천, 오전지역 주민들과 합세하였다. 시위대 몇몇은 수원이 려다 모인 시위 군중들은 면사무소(현 고천동주민센터)와 경찰관주재소(현 고천약국 앞)를 오가며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심지어는 그 두 곳을 습격하는 등 폭력적인 투쟁도 전개했다. 독립만세 시위에는 면장도 함께 했다.

의왕의 한 역사학자에 따르면 당시 경찰관 주재소의 조선인 경찰도 ‘시위는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은 함께 하고 있다. 계속해서 만세를 외치세요, 그래서 우리가 독립을 쟁취하기를 바란다.’라며 격려하였다.
당시 수원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 헌병 세 명이 출동하여 경찰관과 함께 총을 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이때 시위대 3명이 부상당했고 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한 46명의 주민이 체포되었다. 모두 손을 묶인 채 수원경찰서로 압송된 뒤 조사와 심문을 받았다.
그들은 60대에서 90대의 매(태형)를 맞은 뒤 41명은 그 이튿날 4월 1일 석방되었다. 부상자 두 명도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갔는데, 부상이 심한 의왕시 청계 출신의 이봉근(족보이름은 이복영, 1893~1938)씨는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관련 인물로는 이봉근(李鳳根 1903-?), 성주복(成周復 1894-1971), 이복길 등이 있다. 정부는 2005년 성주복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의왕면사무소는 정조대왕이 1790년에 사근행궁을 설치한 자리로 의왕지역의 3.1 독립만세운동의 중심지이자 정조의 효행이 서려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3.1기념물을 건립하는 등 보존하고 기념해야 할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