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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군포·의왕 청렴도 2등급 안양 4등급으로 추락

안양똑딱이 2018. 12. 5. 23:00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에서 의왕시 2등급(전년 대비 동일). 군포시 2등급(전년 대비 1계단 상승)을 받은 반면 안양시는 낙제점인 4등급(전년대비 1계단 하락)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일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은 전국  총 23만6,767명(외부청렴도 152,265명, 내부청렴도 63,731명, 정책고객평가 20,771명)을 대상으로 8~11월까지 4개월간 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평가항목은 외부청렴도·내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 결과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전년 대비 0.18점 상승한 8.12점으로 나타났다.

올해 세부 평가는 점수 표기 대신 등급 상승 하락으로만 표기된 가운데 안양시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아 전년 2등급에서 2계단 하락한 반면 내부청렴도 평가는 2등급을 받아 전년도 4등급에서 2계단 상승했다.

군포시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전년 동일)을 받았으며 내부청렴도 평가는 3등급을 받아 전년도 4등급에서 1계단 높아졌다.

전년도 외부청렴도 점수에서8.37점으로 전국 1위 최고점으로 1등급을, 내부청렴도 점수는 6.58점을 받아 낙제점의 5등급을 받아 내부와 외부의 평가가 극과 극을 달렸던 의왕시는 금년도 외부청렴도 점수에서 2등급을 받아 전년도 1등급에서 1계단 하락했다. 또 내부청렴도 평가는 3등급으로 전년도 가장 낮은 낙제점을 받았던 5등급에서 2계단이나 높아졌다.

외부청렴도는 민원인·공직자의 입장에서 대민업무의 청렴도를, 내부청렴도는 소속직원의 입장에서 해당 기관의 인사나 업무 처리 등의 투명성과 공정성 등을 각각 평가한 것이란 점에서 내부직원들은 간부급 공무원이나 행정에 대해 좋은 눈으로 보지 않고 있음으로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경기도 내 시 단위 기초지자체 평가를 살펴보면 종합청렴도는 물론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에서 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단 한곳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