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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권 학교급식실태 모니터링 한다

안양똑딱이 2016. 5. 23. 00:21

안양.군포.의왕시 관내 학교에 급식을 공급하는 업체 및 생산지 점검·모니터링을 하는 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지난 17일 발족했다.

안양 군포 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지난 2013년 5월 15일에 설립된 (재)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재단)는 이날 위촉장을 받은 학부모 20여명이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수행한다.

점검시기는 5월, 7월, 9월, 11월 총 4차례 점검할 계획이며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재단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재단 소개와 그간 추진되었던 사업 보고에 이어 정은정 강사로부터 식사와 사회라는 주제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먹을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하여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단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재단측은 앞으로 지역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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