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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도 안양에서 나오나?

안양똑딱이 2016. 6. 14. 23:31

 

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안양을 지역구로 둔 3선의 정기열(안양4) 의원과 재선의 임채호(안양3)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나서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강득구 전 도의원에 이어 후반기 의장도 안양을 지역구로 둔 의원이 맡게될지 관심이다.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부의장 후보 경선, 대표의원 선거 출마자에 대한 후보등록을 14일 오후 마감한 결과 의장 선거에는 정기열(3선.안양), 임채호(2선.안양), 서형열(2선.구리)이 후보로 등록해 3파전으로 펼쳐진다.

의회 관례상 3선 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가장 앞서 있다는 평을 받는 정기열 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따뜻하고 희망찬 의회를 만들겠다"며 후반기 의장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다른 의원들과의 인간적인 유대관계가 강점으로 꼽는 임채호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도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당당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후반기 의장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장 후보로는 당초 김현삼(안산) 더민주 대표도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출마한 반면 의장 도전만 세번째인 서형열 의원이 강한 애국심과 환갑을 넘긴 연륜을 내세워 또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더민주는 14일 오후 3시부터 20일 0시까지 공식선거운동, 20일 오전 9시 도의장·부의장 후보 경선, 대표의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 여야는 오는 7월 7일 전체 의원(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