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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비산·범계 지하차도 10월까지 부분 통제

안양똑딱이 2016. 5. 17. 20:24

 

안양시가 개통된지 23년째 접어들어 노후화 진단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경수산업도로 안양구간 비산·범계지하차도의 보수공사로 인해 지난 16일부터 부분통제에 들어가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0월 28일까지 공사를 실시하는 야간시대에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과 지방을 잇는 국도 1호선 구간에 위치한 이 두 개 지하차도는 하루 평균 10만대 넘는 많은 수의 차량이 오가는 만큼, 시는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야간시간대(22:00∼06:00)를 택해 양쪽의 각 한 차선을 통제하는 탄력적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은 속도를 줄여 주의 운전할 것과 정체될 것에 대비해 주변도로로 우회할 것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이 두 개소 지하차도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천정부위 누수와 균열발생, 배수로 측면 판석이탈 등이 확인돼 노후시설 보수와 함께 지하차도의 안전을 기하고 교통사고 미연 방지를 위해서는 보수공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판명됐다.

공사를 담당하는 동안구의 담당공무원은 공사완료일 전으로 앞당겨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