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기억

[최병렬]안양지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사람들

안양똑딱이 2017. 4. 17. 05:48

향토사는 지역사·국사·민족사의 모체요 뿌리로, 곧 모든 역사의 콘텐츠라 할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근래 들어 지역향토사를 연구, 탐구하는 이들이 극히 드물고, 문화원들도 이같은 연구를 소홀히 하고 있어 과거사의 연구는 커녕 현존하는 사실들 조차 제대로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채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안양지역의 향토사에 대해 박식하거나 자료를 수집하거나 기록을 남기는 분들이 여러분 있지요. 안양지역 변천과 행정사에 박식한 변원신 선생, 안양사 발굴을 안양청원할 정도로 안양시 연구에 몰두해 온 지역원로인 정덕한선생, 안양시 홍보실에 근무하며 70년대 부터 안양지역을 사진 기록에 담은 이정범 선생,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애 근무하며 안양지역의 풍물을 컬러슬라이드와 흑백필림에 담아낸 닐 미샬로프씨, 국어교과서 소장가로 유명한 김운기 안양시검도회장,  잡지 수집가로 알려진 안정웅 전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안양학연구소를 통해 안양과거사를 연구해 온 문원식 성결대 교수, 어렷을적 뛰어놀던 수리산 등 만안구의 지역변천과정을 잘 기억하는 임부성씨, 안양 문화사와 건축사에 식견이 높은 건축사 최승원 교수, 김지석 안양시 향토사료실 상임위원, 과거의 기록을 예술작품화하는 기획사업을 자주 했던 박찬응 전 스톤앤워터 관장, 국내외 콜렉션 수집가로 유명했던 고 김민석 솔로몬 대표, 중국명품 도자기 등 수집가로 입소문만 이원균 전 원박물관 관장 등 (가물가물...또 생각나는 인물이 있으면 추가 올리겠습니다... 혹여 아시는 분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