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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안양시,『청년공간 A-큐브』24시간 개방!

안양똑딱이 2016. 11. 22. 16:31

 

경기 안양시 산하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공간 ‘청년공간 A-큐브’(이하 에이큐/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1-41)가 21일부터 24시간 개방체계로 바뀌어 문이 더욱 활짝 열렸다.

에이큐브는 금년 6월 27일 오픈한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들어선 청년층 창업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이곳에는 아이템 개발을 돕는 1인 작업실과 창업자 간 네트워킹 공간인 세미나실을 비롯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시는 창업구상에는 밤과 낮이 없다는 취지에 부합해 언제든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상시개방 체제로 운영하는 만큼 보안에 철저를 기할 방침으로 에이큐브에 입장하려면 1층에 있는 경비원에게 소지한 신분증을 제출하고 표찰을 배부 받아야 가능하다. 제출한 신분증은 퇴실 시 받아갈 수 있다.
특히 범죄예방 차원에서 CCTV를 에이큐브 내부 8개소에 추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남·여 화장실 내에 모두 10개의 비상벨을 설치하는 한편, 밤 10시 이후부터는 수시로 순찰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방범시스템을 주지시킴과 아울러 음주 및 흡연 등을 삼갈 것을 당부하는 기본수칙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놓고 있다. 시는 미비점 보완을 위해 14일부터 시범 운영기간도 거쳤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 중심에 청년층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을 이룬다며, 에이큐브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마음껏 토론해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 그 생각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A-큐브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층을 지원하게 될 창조경제융합센터의 심장이자 창업을 꿈꾸는 누구에게나 열린, 전문가의 자문과 학계의 조언을 거쳐 융합과 연결을 중심으로 이뤄진 공간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킹, 개방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 진정과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청년층 창업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청년창업드림 프로젝트, 사업화 멘토링, 인디개발페스티벌과 공모전, 인재유입을 위한 토크콘서트와 커뮤니티데이,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규모는 976㎡로 개방형 협업공간과 세미나실, 30석이 비치된 1인 작업실과 중·소회의실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다.

명칭 ‘에이큐브’(A-큐브)는 영문‘Anyang’과 고수를 일컫는‘Ace’의 머리글자에다 창의적 공간을 뜻하는‘큐브’의 합성어로 금년 6월 3천6백여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 공모를 통해 가장 많은 42%(1,502명) 차지해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