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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마술소극장' 안양에 탄생

안양똑딱이 2016. 5. 5. 19:08
국내 첫 '마술소극장' 안양에 탄생


국내 처음으로 안양에 마술 소극장이 탄생

각기 다른 톡특한 마술을 펼치는 마술 삼남매(황휘, 황휘정, 황휘숙씨)

소극장 규모의 마술극장이 정식 공연장 허가를 받아 지난 2003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안양에 문을 연다.

안양시 만안구 6동 구도로변인 코암호텔 골목에 위치한 마술 소극장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정기공연이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것을 비롯 주중에는 마술 애호가들의 정기모임, 세미나, 초보자공연 등이 펼쳐지며 마술 활성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되는 등 마술을 위한 종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마술 소극장을 개관한 황휘 대표는 올림픽역도경기장 등 국내의 각종 행사에 초대받아 다양한 마술을 선보임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연예인 초청행사, 자선공연, 어린이 행사 등에도 초대받아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는 신세대 젊은이다.

특히 황 대표의 가족은 인덕원 부림마을에 거주하며 부친인 운곡 황찬길 화백을 비롯 형제인 삼남매 모두가 마술 가족들로 구성되어 휘정, 휘숙씨 등 자매도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는 마술사로 가족들이 각기 다른 톡특한 마술들을 구사하는 능력을 보이는 마술가족으로 유명하다.

안양 마술극장은 연극과 무용을 비롯한 공연예술과 마술,콘서트 등의 이벤트로 초대하는 장을 통해 젊은 예술가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사랑과 감동을 주는 미지의 세계에서 이 세상 가장 멋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모시는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편 황 대표는 극장이 문을 여는 안양6동의 구도로변은 평촌신도시가 생기기 전 시청, 경찰서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었으나 지금은 상당히 낙후된 거리로 변모한 가운데 최근 안양시의 신필림영화학교 개교 추진 등으로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기 좋은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술과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함께 동참하는 의미도 있다며 마술을 통해 꿈이있는 골목으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03-05-31 16: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