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역사 #기록 #기억 #사람 #응팔이다 #응답하라 #1938년 #안양풀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일제강점기인 소화 13년 4월 27일 안양풀장으로 소풍을 나서 안양소학교(안양초교) 1학년(8회? 졸업생) 학생들로 지금 85세의 어르신들이 아닐까 싶다. 안양초등학교는 1929년 개교했으며 2015년으로 86회 졸업생까지 무려 38,186명을 배출한 안양의 역사와 함께했다. 일제시대 때만 해도 안양에는 학교가 없었다. 그 당시 학생들은 먼 거리에 위치한 군포보통학교나 과천, 안산까지 등교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학교 건립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안양 유지들과 주민들이 기성회를 조직하고 학교 설립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안양산업사 엄기승 사장과 당시 초대 서이면장인 조한구 씨도 학교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