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덕제지 #삼왕제지 #삼덕공원 #제지공장/ 1970년대 중반에 찍은 안양4동 수암천변에 자리했던 삼덕제지 공장으로 고 전재준 회장이 안양시에 기증해 지금은 삼덕공원으로 바뀐 곳으로 기부문화의 상징처럼 자리한 곳이지요. 사진은 양지3교 대농단지 입구쪽에서 수리산방향으로 공장을 찍은 모습으로 토사를 걷어낸 듯한 수암천 건너에 높다란 굴뚝이 우둑 서 있는 삼덕제지 공장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이 공장은 설립한지 아주 오래돼 과거 철판으로 반원형 지붕을 얹은 듯한 마치 미군 콘셋트 막사 형태의 창고도 있었고, 빨간벽돌로 튼튼하게 지어진 사무실과 공장이 공장 부지 이곳저곳에 있었지요. 사진 중간 오른쪽 모서리를 보면 안양역에서 병목안채석장(현재의 병목안시민공원)을 연결했던 철길이 보이는데 철길 건너쪽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