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신성고(38회 졸업) 출신의 김시우(21.CJ대한통운.연세대 체육교육과 재학)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르며 통산 2승을 거두면서 우승상금으로 무려 189만 달러(약 21억원)를 손에 넣었다. 김시우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ㆍ이상 281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김시우는 2004년 애덤 스콧(호주)이 세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23세)을 경신하면서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