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신성고(38회 졸업) 출신의 김시우(21.CJ대한통운.연세대 체육교육과 재학)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르며 통산 2승을 거두면서 우승상금으로 무려 189만 달러(약 21억원)를 손에 넣었다.
김시우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ㆍ이상 281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김시우는 2004년 애덤 스콧(호주)이 세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23세)을 경신하면서 PGA 투어 2승째를 거둬 ‘한국 골프의 희망’으로 부상했다.
김시우는 신성고 2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2012년, 만 17살5개월6일의 나이에 최연소로 미국프로골프 투어 퀄리파잉(Q)스쿨 통과 기록을 세우며 ‘될성 부른 떡잎’으로 인정받았다. 만 18살이 된 이후 2013년 8월 비로소 정회원이 됐고, 2014~2015년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하며 스토네브래 클래식에서 첫 우승 감격을 누렸고, 시즌 상금 10위를 차지해 2015년 후반 1부 투어에 입성했다.
2015~2016 시즌 1부 투어에 데뷔해서는 시즌 후반인 2016년 8월21일 윈덤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51타(코스 레코드)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데뷔 첫 우승을 일궈내며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인 최연소(만 21살 2개월) PGA 투어 우승 기록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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