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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지역혁신과 의왕 철도산업의 클러스터(集積)

[구봉산]지역혁신과 의왕 철도산업의 클러스터(集積) [03/14 시민연대]의왕시 홈피에서 참여정부는 산업의 클러스터를 통해서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즉 클러스터(cluster)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기업이 상호 협력과 경쟁의 기반위에 산업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기업지원의 기반이 풍부한 환경 속에서 수직적, 수평적 연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혁신은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국가의 하위체제인 지방정부의 능력을 혁신하자는 것이다. 즉, 지방정부, 지방대학, 기업, NGO, 언론 및 연구기관 등 지역내의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클러스터를 구성해서 지역의 R & D, 벤처기업 창업, 기존산업의 구조조정, 행정제도 개혁, 문화 사회적 요인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

[네티즌]안양지역에 축구의 봄은 오는가

[네티즌]안양지역에 축구의 봄은 오는가 [03/13 시민연대]안양을 진정 사랑하는 축구인 안양지역에 축구의 봄은 오는가 우리가 모르는 새 서서히 날씨는 따뜻해져 가고, 차가운 동장군 대신 훈훈한 봄처녀가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계절은 서서히 변하고, 사람들도 봄에 대한 기대에 차 있다. 그러나 수도권 남부에 자리잡은 안양에서는 아직도 차가운 동장군이 쉽게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안양은 자신들의 연고에 있던 축구팀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 8년동안 안양 지역에 있던 LG 축구팀은 2004년부로 서울에 둥지를 틀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주요 언론들과 축구계를 대상으로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이로써 연고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서포터들의 목소리는 설 자리를 잃었다. 최근 안양 RED Support..

[네티즌]연고이전 이후 축구팬들의 동향

[네티즌]연고이전 이후 축구팬들의 동향 [03/13 시민연대]안양을 진정 사랑하는 축구인 연고이전 이후 축구팬들의 동향 LG가 8년동안 몸담았던 안양을 버리고 서울로 옮긴 가운데 안양에서는 축구 열기가 사그라들기 이전에 축구의 터를 다시 잡으려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우선, 안양 RED Supporters Club은 발전적 해체를 통해 시민 구단의 서포터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월 29일 RED의 마지막 회의에서 김정현 회장은 "1997년 이후 7년동안 안양 LG 치타스를 성원했던 안양 RED Supporters Club을 해체할 생각이다. RED의 운영진들은 연고 이전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회원분들께 사죄드리고, 사퇴할 예정이다" 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RED의 해체는 안양 서포터 ..

[임채호]시대착오적 친일유물 복원사업

[임채호]시대착오적 친일유물 복원사업 [03/11 중부일보]안양시의원 최근 발생한 조선 총독부 서이면 사무소 복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며 60만 시민의 대의기관인 안양시의회 의원 중 한 사람으로서 서글픈 마음으로 이 글을 이어갈까 한다. 서슬 퍼런 군사독재 정권시절에 중앙정부 주도의 중앙집권시대에서 중단됐던 지방자치가 국민의 요구가 분출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부활된 지 언 12년이 됐다.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자치단체는 나름대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안양시도 이러한 정체성의 확립 차원에서 (구)서이면 사무소의 복원이라는 사업을 진행하였고, 지난 2003년 1월15일 개관에 이르렀다. 당초 일제의 침탈사료 및 근대역사, 행정자료를 전시하여 ..

[네티즌]LG연고이전 'END가 아니라 AND"입니다

[네티즌]LG연고이전 'END가 아니라 AND"입니다 [03/08 사커월드] 안양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안양이라는 도시를 좋아하게 된 건 과천 근처로 이주해 온 1990년대 초반 즈음입니다. 무려 15년이 다 되어가네요. 안양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었지만 단지 제가 사는 집보다 남서쪽에 있다는 사실이 바보같이 그 도시를 좋아했던 '초등학생 나름대로의 근거' 였습니다. 그래서 안산-군포-안양-과천을 지나 저희 집으로 이어지는 길은 제겐 파라다이스였습니다. 학교는 서울에 있었기에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제게 파라다이스였던 안양인근지역을 가 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만, 제게는 지리에 대한 호기심이 무척 커서 그곳의 지도를 손수 (당연히 축척같은거 따지지 않고 그렸죠. 하지만 어떤 길이 어떻게 이어..

[네티즌]연고이전, 일반시민들에게 알리려고 했던 글

[네티즌]연고이전, 일반시민들에게 알리려고 했던 글 [03/02 사커월드]조나단 아이디 일반시민들에게 알리려고 했던 글. 결국 불발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쓰려던 일인데 주변에서 큰일이 생기다 보니 시한내에 조달하지 못했거든요. 일이 꼬이려면 한없이 꼬이는군요. 요즘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참 심상치가 않습니다. 누가 만들려 해도 그렇게는 못할 겁니다. 1. 수도권이 도너츠가 된 이유. 전국의 팀들이 서울로만 모여드는 기형적인 양상이 되자, K리그의 지역연고정착을 위해 연맹은 청주에서 서울로 옮겨왔던 LG를 비롯 여러팀을 서울에서 철수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이들 각팀은 서울 주변도시에 정착하며 도너츠 형태를 구축했습니다. 지난 8년간 성남, 수원, 안양, 부천 등은 지역민들의 지지와 애정..

[네티즌]LG 배신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네티즌]LG 배신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02/25 사커월드] LG의 서울 이전이 거의 굳혀진 것 같습니다. 프로축구를 사랑하던 모든 사람들의 힘도 서울시, 축협, 연맹, 언론의 카르텔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정말 기분나쁘고 슬프지만 되돌리긴 힘듭니다. 그렇다고해서 연고이전반대를 외쳤던 그 모든 목소리들이 폄하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나서지 않았다면 안양은 축구단을 서울에 그냥 내어준 것이 됩니다. 여러분은 축구단을 LG에 강탈당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축구단을 새로 창단할, 또는 축구단을 되찾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였습니다. 밑에 댓글로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부터 LG구단의 행보는 매우 급박할 것입니다. 원래 예상되던 LG의 서울이전 행보는 조속한 서울이전 합의 후,..

[박효진]‘충훈고 사태’ 수업결손 막아야

[박효진]‘충훈고 사태’ 수업결손 막아야 [02/27 안양시민신문]전교조 안양·과천지회장 교육환경을 지키는 것은 교육청 및 안양시 그리고 지역 교사의 역할이 우선적이다. 충훈고 사태와 관련하여 사전에 충분히 문제제기를 하고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갈등 예방적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지역 교사의 한사람으로서 안양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한다. 이번 충훈고 사태를 바라보면서 바람직한 해결을 통해 한층 높은 주인의식과 재발 방지의 교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충훈고 사태의 발단은 준공시기가 늦어진 학교에 당연히 늦추어져야 할 개교시기를 늦추지 않은 것과 만안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교가 부족한 동안구에 학교를 신설해야하는 상황을 무시하고 만안구 변두리지점, 주위환경이..

[네티즌]충훈고에 배정된 학생이 쓴 판사님!

[네티즌]충훈고에 배정된 학생이 쓴 판사님! [02/25 시민연대]충훈고대책위 카페에서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이번에 충훈고를 배정받은 한 학생입니다. 판사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아직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별로 아는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것이 옳고 그른것인지 정도는 확실하게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청은 제가 그것도 모르는줄 압니다. 저는 충훈고가 절대 학교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말하는 것조차 지겨운 분뇨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페인트공장, 터널, 화물차 주차장, 버스종점, 도살장. 게다가 밤이면 우범지대로 돌변하는곳. 어떻게 그런 환경에서 공부를 하라는건지 교육청의 저의가 의심스러울 정도 입니다. 학교를 지으려고 결정할때 부지에 한번 가보기라도 했다면..

[이종태]충훈고 사태 유감

[이종태]충훈고 사태 유감 [02/24 안양광역신문]학교법인 이우 이사 굳게 닫힌 경기도 교육청 현관문 앞에 스치로폼을 깔고 수십 명의 어머니들이 앉아 있었다. “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안 먹어요!” 출입문 밖에는 전경들에 둘러싸인 채 시멘트 바닥 위에서 어지러이 이불을 뒤집어쓴 학생들이 수십 명. 일부 학생들이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그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찡해왔다. 왜 이들이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나 … 학생들을 강제 배정하는 평준화 제도에서는 늘 배정 결과에 대하여 크고 작은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되어 울고불고 했던 기억을 떠올릴 사람들이 많으리라. 하지만 평준화 대의를 위해 일부 개인들의 불만은 어쩔 수 없이 접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과연 이번 충훈고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