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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안양시, 도시재생대학 개강

안양시는 지난 18일 동안구청에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대학의 입학식을 실시했다. 도시재생사업은 한 동네의 기본 틀은 보존하면서 낡고 노후한 곳곳을 주민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지역 전체를 허물어 공동주택단지를 건설하는 재개발이나 재건축과는 차별화된 개념이다. 구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안양3·7·9동과 석수2동, 박달1·2동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120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하며, 시청 대회의실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오는 7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14:00∼17:00) 열린다. 도시재생대학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해당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한 대학교수 등이 강사를 맡아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특..

[20170521]안양시, 2017년 국민영양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

안양시가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민영양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2016년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양시는 유아, 청소년 대상으로 비만예방과 바른 식생활습관 형성 프로그램 운영,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만성질환자를 위한 영양문제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전문상담 서비스 제공, 식생활개선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 안양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안양시 식생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안양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영양개선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식습관을 바람직하게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1]안양시, 2017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17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앙부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에 대한 4개 부문에 대한 2016년 실적 및 우수시책에 대하여 평가했다. 평가 결과 안양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3천만원의 국가보조금을 교부받고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특히 안양시는 재난부서 전문성 강화(방재직 채용, 재난부서 근무 전직원 역량강화 교육), 재난안전 분야 예산 확대, 기관장리더십(재난취약시설물 및 취약계층 현장점검 12회, 캠페인 실시 12회 등)부문, 우수시책(안전세미나 개최, 시민안전 페스티벌 개최, 하천변 안심번호판 부여 등) 등 평가항목..

[20170513]안양, 조선시대 만안교.사찰 등 석재 채취 현장?

#안양 #석재 #돌 #만안교 #안양사지 #중초사지 #채석/ 우리 조상들은 청동기 고인돌 시대부터 돌을 잘라내는 기술을 갖고 있었다. 방법은 잘라야 할 선에 따라 구명들을 열지어 파고 마른 단단한 나무를 구멍에 박고 물을 부으면 나무가 팽창하면서 그 단단한 돌도 쪼개지지요.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건너편 낙원마을 뒤 산자락(안양2동 예술공원 118번길 21-27 뒤)에 오르면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데 일부 바위는 돌을 잘라낸 흔적이 있고 일부 바위는 돌을 잘라내기 위해 구멍을 뚫어놓은 것들도 있습니다. 과거 여기서 잘라낸 석재들은 인근의 만안교를 놓는데 또는 중초사와 안양사의 당간지주, 석탑 등을 만들때 쓰였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 현장은 안양2동 어르신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던 곳인데 김귀연 전 안양2동주민자치..

[20170517]안양 최고의 단독주택단지로 바뀐 낙원마을

2017.05.17/ #안양 #낙원마을 #안양예술공원 #전원마을/ 안양시 안양2동 안양예술공원 김중업박물관에서 동남쪽 산자락에 보이는 단독주택단지 낙원마을. 아마 안양에서 가장 고급 단독주택단지가 아닐까 싶은 이 곳은 2004년까지만 하더라도 안양시가 지정한 전통마을이 있던 곳이다. 낙원마을은 1950년대만 하더라도 험준한 산골이었는데, 1959년경, 박정원와 안학순 부부가 이 마을에 정착해 식수로 사용하던 ‘화심천’(和心泉) 우물이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나자 이곳으로 이사오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65년 45호에서 ’70년에는 90여 세대로 늘어나 400명을 육박했다. 마을 주민들은 이 우물을 자신들의 생명수요, 어머님의 젖줄이라 생각해 1985년부터 마을합동행사로 ‘우물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평..

[20170517]안양예술공원 낙원마을 뒷산의 쌍무덤과 상석

2017.05.17/ #안양 #무덤 #상석 #봉분 #안양2동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 낙원마을 뒤 산자락에 있는 무덤. 관리가 안된지 아주 오래된듯한 무덤은 세월만큼이나 나즈막하게 주저앉은 쌍 봉분앞에 큼지막한 상석이 놓여져 있다. 한쪽 봉분위로 참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수령이 50년은 됨직한걸 보니 이 무덤은 그보다 더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석의 크기로 볼때 무덤의 주인공이 평민은 아닌듯 싶다. 무덤속 주인공들이 궁금하다.

[탐사30]안양 박달동(5) 박달1동사무소 주변(2013.11.09)

2013년 11월 9일 안양기억찾기 탐사대의 30차 여정,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우산을 쓰고 찾아간 곳은 박달1동주민자치센터 주변과 박달시장입니다. 박달동이 워낙 커서 다섯번째 동네와 골목길을 누볐는데 오늘에서야 박달2동에서 박달1동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볼거리가 많아 앞으로도 두번은 더 돌아야 할 것 만 같습니다. 박달1동은 안양여고 뒷편으로 예전에 안양2동과 함께 북부동이라 부르던 곳이지요. 안양2동 대농단지가 즐어서기전에는 구역이 잘 정리된 곳에 단독주택들이 쭈욱 들어섰던 안양 원도심에서 부자동네중에 한곳이었지요. 지금도 골목길이 사방팔방으로 쭉쭉 뻗은 것이 만안구에서는 보기드물게 시원하기만 합니다. 이곳도 주거문화의 흐름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중 한곳입니다. 간혹 옛날 한옥주택이 ..

[탐사29]안양 박달동(4) 삼거리 산자락 골목(2013.11.02)

2013년 11월 2일 안양기억찾기 탐사대의 29차 여정으로 찾아간 곳은 안양 박달2동 산자락에 있는 주택가 골목길입니다. 박달삼거리에서 안양고 들어가는 좌측 산자락에는 다양한 형태의 집들이 골목길을 따라 오밀조밀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골목길 사이에 푸세식 변소가 하나 있고 이 동네에 단 하나 남아 있는 기와지붕 단독주택에서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바로 옆으로는 다가구주택이 있고 냄새도 상당하던데... 동네 한복판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 어떤 사연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아 궁금하네요.

[탐사28]군산의 근대문화역사를 보다(2013.10.26)

2013년 10월 26일 늘푸른안양21 마을자치위원회와 함께 떠난 군산 근대문화유산 및 골목길 탐방. 오전 8시15분 안양을 출발해 오후 9시45분 안양에 도착한 빡빡한 하루일정으로 돌아 본 군산 그 곳에는 수탈의 현장, 새롭게 변신한 개항기의 건물, 사라지는 주거지.. 등 마치 정지된 듯한 빛바랜 색깔의 풍경이 듬뿍 담겨 있었다. 군산은 도시 자체가 박물관 같아서 골목골목이 흥미롭다. 거리마다 태연한 모습으로 우두커니 자리를 지키는 낡은 건물들을 찾아다니는 것,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지도 한 장 손에 들고 과거를 찾아다니는 여행. 흔히들 말하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란 이런 것 아닐까. 탐방코스 : 안양 - 채만식문학관 - 경암동 철길마을 - 중식 - 군산근대역사박물관(해설사) - 미즈카페(1..

[탐사27]안양 박달동(3) 군용지 & 안양고 주변(2013.10.19)

2013년 10월 19일 안양기억찾기 탐사대의 27차 여정으로 찾아간 곳은 안양 박달동 군용지(軍用地)와 박달초교 인근, 안양고 앞 박달2동 산자락에 있는 주택가 골목길입니다. 박달2동 삼봉천을 따라 수리산 골짜기 안쪽은 그야말로 산에 둘러싸인 분지같은 곳으로 이곳을 군용지라 부르는데 산악 분지형에 보안 및 방호에 유리하고 시설 배치에 필요한 공간 확보는 물론 주둔지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기록을 보면 조선시대에 이곳에는 모두 12개의 자연 취락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평양육군병기차 안양분창'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1941년 일본 육군성에 의해 군용지로 강제 수용 당하면서 모두 쫓겨납니다. 시흥현읍지(1899) 능묘조, 시흥군지, 영월엄씨세보(世譜) , 안양시지(安養市誌) 등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