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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1979년 안양의 주요시설 표기된 그림 약도

2022.11.12/ #기록 #지도 #안양약도 #아카이브 #자료/ 1979년 3월 14일자 경향신문 지령10000호특집 江山萬里(강산만리) 안양편에 삽입된 안양 약도. 당시 안양의 주요시설들이 표기돼 있다. 관악산, 삼막사, 불성사, 망월암 등 주요사찰과 유유산업, 현대양행(만도기계), 태평방직, 동일방직, 금성사(금성통신), 락희유지(럭키화학.하이타이) 등 굴뚝공장과 함께 시청(안양6동.현 만안구청), 관악전철역, 명학전철역, 신학대학(현 성결대학교) 등이 표기.

[20221112]1949년 안양 고려석면에 축구단이 있었다

2022.11.11/ #옛사진 #아카이브 #안양 #축구/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안양 축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옛 사진 한장. 안양4동(현 2001아울렛&벽산아파트)에 자리했던 고려석면에 축구팀이 있었다. 안양의 원로 임정조 어르신이 입수해 전해주신 사진을 보면 단기 4292년(1949년) 6월5일로 한국전쟁 직전인 해에 열린 어느 대회인지 우승깃발을 들고 축하단체 사진을 찍은 고려석면 축구단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사진 뒤로 굴뚝이 보이고 앞쪽에 집들이 보이는걸로 볼때 고려석면 안양공장 뒷쪽에 있던 장내동성당( 현 안양중앙상덩) 부근이 아닌가 싶다. 한편 기록을 보면 안양3동(현 댕리단길)에 자리했던 금성방직에 축구단이 1963년 1월 창단되어 1963년부터 1966년까지 4시즌 동안 실업축구에서 ..

[옛신문]경향신문 지령10000호 특집 '강산만리' 안양편(1979.03.14)

2022.11.12/ #옛신문 #아카이브 #자료/ 경향신문 지령10000호특집 江山萬里(강산만리) 1979.03.14 기사 칼럼/논단) 안양고향) 따라 靑(정따라 토박이 에세이 포도알 애향심은 아득한 「淨土(정토)」..."내일의 繁榮(번영) "힘차게 公害 공해없는 衛星工業(위성 공업) 도시로 새面(면모) "地域(지역) 발전"에 강한 紐帶(유대) (과천) (반월) 光( 광)업 고 더욱 活(활기) 肥(비옥한 타원 (분지) 나의 고향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곳 친구야 놀러오려거든 3등객차를 타고 오렴. 鄕土(향토)의 토박이 K시인은 安養(안양)을 이렇게 노래했다. 서민적이고 전원적인 흙의 냄새를 담뿍 담고있는 이 시의 安(안양)은 원래가 佛敎(불교)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지니고 몸을 쉬게 하는」極樂土(극락정토..

[20221111]안양 밧데리골목 가로수들 노랗게 가을옷 갈아입었다

2022.11.11/ #도시기록 #밧데리골목 #안양6동 #빠골목/ 안양6동 밧데리골목의 가로수 은행나무들도 노랗게 가을옷으로 갈아입었다. 예전에는 자동차 부품을 교환하고 수리해 주던 골목이 어두움이 깔리면 간판에 화려한 LED 불빛이 밝혀지는 빠골목으로 바뀌었다. 그골목 한가운데에는 방과후어린이학교인 달팽이지역아동센터가 있는 빚진자들의집도 자리하고 있지요. 터를 잡은지 29년으로 사실상 이 골목의 터줏대감인데 .^^

[20221109]도시간 거리를 기준하는 안양시 도시원표

2022.11.03/ #도시기록 #안양 #도로원표 #안양시청 #기준점 #이정표 #표지석/ 목적지를 향해 달리다 보면 이정표가 얼마 남았는지를 알려주지요. 그런데 행선지와 함께 거리가 적혀 있는 경우, 이를테면 '이천 20Km', ‘속초 95Km’ 이런 식으로 표기되어 있을때 이천과 속초의 어디까지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이 궁금중에 한 마디로 답한다면 지금 달리고 있는 길이 고속도로라면 이정표에 표기된 거리는 이천과 속초 인터체인지까지의 거리이고, 일반국도라면 도로원표까지의 거리를 뜻합니다. 인터체인지야 따로 설명할 필요없을 것이지만 도로원표는 다소 생소하시지요. 도로원표(道路元標)는 도로의 기점(起點) ·종점(終點) 또는 경과지를 표시하는 기준점 표시이지요. 도로원표에는 주요 도시간 거리가 표시돼 있고..

[20221107]안양 평촌을 대표하던 범계문고 18년만에 문 닫았다

2022.11.07/ #도시기록 #범계문고 #폐업 #동네서점 #안양 #평촌/ 안양시 동안구 평촌을 대표하던 지식의 사랑방 범계문고가 없어졌다. 안양 평촌 뉴코아아울렛 건너편 범계역 3번 출구앞 올림픽스포츠센터 지하1층에 있던 범계문고가 폐업한 것. 2004년 7월 8일 문을 열은 범계문고는 교보문고 같은 대형서점 정도를 제외하면 규모가 꽤 큰 편이었다. 위치도 번화가에 자리했다. 한때 동네를 대표하는 명소로 20년 넘게 자리를 지켜왔지만 2022년 9월18일자로 18년만에 문을 닫은것이다. 한편 안양 만안구 중앙사거리 CCV빌딩(현롯데시네마)에 2005년 5월 문을 열었던 대형서점 교보문고가 2017년 4월30일부로 없어진데 이어 동안구 터줏대감 서점이었던 범계문고가 문을 닫음에따라 안양시의 문화 척도 ..

[20221106]큰물 지나간 후 안양 쌍개울에 생긴 모래톱

2022.11.06/ #도시기록 #안양천 #쌍개울 #모래톱/ 어렷을적 깻묵과 된장 넣은 유리어항으로 송사리 잡아 하얀 고무신에 담아 집에 자져가고, 은빛 모래밭에서 모래성 쌓으며 놀던 기억과 추억이 담겨져 있는 곳. 지난 여름 수해로 큰물이 지나가고 난 이후 안양천과 지천. 특히 천과 천이 만나는 합류 지점 곳곳에 모래톱이 새로 생겼다. 원래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자연의 힘을 보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