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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자료(PDF파일)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보고서 ‘안양천을 걸어요’ 책자와 모바일용 전자책을 발간했다. 1990년대 오염된 하천으로 알려진 안양천을 살리려고 1999년에 인근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모여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다. 그 결과 식물과 곤충, 새,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변화했다. 깨끗해진 안양천이 되어 흐른 지 20년의 시간이 흘렀다. 안양천은 도시의 녹지공간으로, 생태통로로, 또한 시민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처로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각종 시설물의 설치, 하천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종의 변화가 있어 모니터링의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안양천이 흐르는 상류와 중류 그리고 하류에 해당하는 7..

[20230920]1987년의 군포를 담은 영화 '여름날의 봄' 상영

단편영화 “여름날의 봄”(감독 정우상)이 9월 23일 오후 5시30분, 백갤러리카페에서 군포역전 토요세네마 영화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13일 산본피트인 4관에서 VIP 언론 시사회 이후 군포에서의 두번째 상영회다. 뉴우먼클럽이 제작한 “여름날의 봄”은 1987년, 뜨거웠던 여름의 시흥군 군포읍(현재의 군포시)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20년이 넘은 경기도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둔대교회, 반월호수공원, 군포역 주변에 위치한 슈퍼와 여관 등 모든 촬영이 군포시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원작자는 백수경 뉴우먼클럽 사무총장이며, 영화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데뷔작품이다. 그녀는 “시대를 초월한 생명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

[20230920]안양시 대표축제,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로

‘안양시민축제는’ 2000년도부터 진행된 안양시의 대표축제입니다. 20년간 시민들과 함께하며 매년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관광 축제이기도 한 안양시민축제는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고, 관람하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축제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축제는 새로운 판도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춤의 도시 안양’을 새로운 테마로 선정하고 춤과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안양시민축제의 의미를 담은 ‘우선멈춤’을 메인으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서 우선멈춤이란 안양시민축제의 초성 ‘ㅇㅇㅅㅁㅊㅈ’와 ‘춤’을 결합해 만든 용어입니다. 또,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우선 하던 것들을 멈추고(사회적 거리두기)회복과 치유를 위해 희망의 춤을 추자’는 ..

[20230919]제17회 안양여성인권영화제 22~23일 이틀간 열린다

안양여성인권영화제가 9.22~23일 이틀간 열린다. 여성 폭력의 심각성과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를 알려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안양여성인권영화제가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 진행일시 2023년 9월 22일(금) 17:00 ~ 21:00 2023년 9월 23일(토) 11:00 ~ 17:00 ■ 장소 CGV 평촌 9층(한림대성심병원 앞) ■ 무료상영(안양시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 접수방법 및 접수인원 온라인 및 전화 사전예약, 일부 현장접수(선착순) ■ 전화문의 : ☎ 031-442-5385 (안양여성의전화 담당자:드림) 올해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총 5회차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 1회차 9. 22.(금) 17:00 ~ · 세포분열(13분) · 달려라 정이(20분) ..

[20230919]안양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마련 10명 첫 등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봉사자께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거룩한 마음이 많은 시민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자리하도록 그 이름을 새겨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한다”. 안양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가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돌봐온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안양시청 별관 민원실 1층에서 2층 대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 현판에는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안양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들님의 공로에 깊이 감사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자리에 소중한 이름을 새깁니다’라는 설립 취지를 새겼다. 지난 18일 개최한 명예의 전당 첫 등재식에는 10명의 봉사자 이름이 헌액(獻額)됐다. 이들은 1365 포털 등록 기준 1997년..

[20230919]2023안양춤축제 D-1. 전체 일정 한눈에 살펴보기

안양시 시승격 50주년과 함께 올해 22회를 맞은 안양시민축제가 명칭을 안양춤축제로 바꾸고 '걷고, 뛰고, 춤추자!'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매일 19시부터 21시까지 공연이 펼쳐진다. 안양춤축제는 그동안 안양시민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춤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춤축제 홈페이지(https://www.aydf.kr/defaul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촌중앙공원에서는 K-POP 댄스대회'크라운컴페티션'의 전년도 우승팀(LOCKNLOL CREW) 축하공연(20일), 김연자(22일), 현진영(23일), 안무가 아이키가 속한 댄스크루 HOOK(23일), 김종국(24일) 등의 ..

[김태민]안양3동 대농단지와 안양월드의 기억(2023.07.11)

덕천마을은 재개발로 인해 사라졌지만 대농단지와 안양월드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다. 한 번씩 댕리단길에서 지인들을 만나 식사를 할 때면 안양월드 앞을 지나게 된다. 26년 전 모습이 거의 대부분 남아있는 오래된 동네는 잊고 있었던 기억과 추억을 불러온다. 당장이라도 함께 놀던 동네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서 골목에서 뛰쳐나올 것만 같다. 매일 보면서 각인된 풍경은 때로는 기억보다 더 선명하게 남는다. 기억 속의 안양월드는 대농단지의 유일한 쇼핑센터로서 일종의 랜드마크였다.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친구들과 안양월드 앞에서 자주 만났다. 대농단지는 비슷하게 생긴 다세대주택이 늘어선 동네였으므로 눈에 띄는 건물은 안양월드 밖에 없었다. 집에서 가까운 것도 좋았지만 쾌적한 점도 한 몫했다.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