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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정 유형문화재 제38호 만안교

[볼기행]경기도지정 유형문화재 제38호 만안교 경기도지정 유형문화재 제38호 만안교 소재지 :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260번지 지정년월일 : 1973년 7월 10일 이 다리는 효성이 지극했던 조선(朝鮮) 정조(正祖)(1776-1800, 재위)가 억울하게 참화를 당한 생부(生父)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을 참배하러 갈때, 참배행렬이 편히 건너도록 축조한 조선(朝鮮)후기(後期)의 대표적인 홍예석교 (虹霓石橋)이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楊洲)에서 화산(華山)으로 이장한 후, 자주 능을 참배하며 부친의 원혼을 위로하였다 한다. 당초의 참배행렬은 궁궐을 떠나 노량진(駑梁津), 과천(果川), 수원(水原)을 거치는 것이 빠른 길이었으나, 과천 남태령고개를 넘는 등 험난한 고개를 넘어가는(그 로변에 대왕과 원..

군포지역의 문화재 찾아나서기

[볼기행]군포지역의 문화재 찾아나서기 군포지역의 문화재를 답사해 보세요 정난종 선생묘 및 신도비외 묘역일원 위치: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산 3-1 번지 종 별 : 경기도 기념물(제115호) 지정일: '89. 6. 1 보호구역: 19.800m3 연고자(소유자): 동래정씨 문익공파 종친파 관리자(명예관리인): 정상봉(Tel : 031 - 480 - 0518) 수리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이 묘역 일원은 경기지방에 현존하고 있는 조선 시대 사대부가의 묘역중 비교적 그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 이곳에는 조선 세조때의 명신인 정난종선생을 비롯하여 그의 장자광보(영산~중종대),차자광필(중종대영상),그리고 광필의 4자복겸과 6세주손 진원의 묘 등이 신도비와 혼유석,석등,동자석,문인석과 함께 규례대로 갖추어져 ..

안향의 신위를 모신 의왕 월암동의 안자묘

[볼기행]안향의 신위를 모신 의왕 월암동의 안자묘 안향의 신위를 모신 의왕 월암동의 안자묘 의왕시 월암동에 있는 안자묘는 안향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황해도 연백군 화성면 송천리에 있던 것을 1950년 한국전쟁으로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으로 옮겼다가 197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묘당의 전체면적은 약 1,500여평으로 입구에 안자묘 란 비석이 있고 소슬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팔각지붕에 내부 전체를 붉은 단청을 한 3칸의 한옥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다. 묘당의 가운데 처마밑에는「안자묘」란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 현판은 공자의 후손인 공덕성이 쓴것이라고 전한다. 안향은 고려시대의 명신·학자로 호는 회헌, 시호는 문성공으로 흥주사람이다. 충렬왕 12년(1286)에 정동행성의 좌우사랑중과 고려유학 시거가 되었으..

정조가 쉬어가던 의왕 고천동의 사근행궁터

[볼기행]정조가 쉬어가던 의왕 고천동의 사근행궁터 의왕 고천동의 사근 행궁터 의왕시 고천동 272-2번지 고천동사무소내에 자리잡고 있는 사근행궁터는 조선조 효도대왕으로 일컬어질 만큼 효성이 지극했던 22대 정조가 부왕(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행을 위해 일시 쉬어가던 곳이다. 1760년 사도세자가 온양온천에 행차할 때 이곳에서 쉬어간 일이 있었는데 효심이 지극한 정조는 양주 배봉산에서 부왕인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의 화성으로 이장하던 1789년 10월 6일 상여가 이곳에 이르자 마중한 이곳 노인들에게 경기감사로 하여금 쌀을 나누어 주게하고 행궁을 지으니 이름을 사근행궁(肆覲行宮)이라 하였다. 정조는 그 후에도 수차에 걸쳐 이곳에 들렀는데 특히 1795년 2월 10일과 15일에는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들러..

의왕 천주교공원묘지의 정인섭 노래비

[볼기행]의왕 천주교공원묘지의 정인섭 노래비 의왕 천주교공원묘지의 정인섭 노래비 의왕시 학의동 천주교 공원묘지 위쪽에 있는 정인섭 노래비는 1983년 11월 20일 색동회 에서 세운것으로 묘비 앞면에는 「눈솔 동래 정공요셉 인섭박사의 묘」라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그의 유명한 작품인 「산들바람」이 새겨져 있다. 시인이며 학자인 눈솔 정인섭은 1932년 방정환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했으며 1956년 펜클럽 한국본부위원장을 지냈고 1958년 중앙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4년 색동회 회장등을 지냈으며 국민훈장모란장과 팬클럽번역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한국문단논고, 세계문학산고, 종합변증법세계문학론, 국어음성학연구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 가 있고 수필집에는 , , 등 다수가 있다. * 위 치: 의왕시..

의왕 포일동 이희승박사 생가

[볼기행]의왕 포일동 이희승박사 생가 의왕 포일동 이희승박사 생가 일석 이희승 박사는 1896년 출생하였으며 의왕시 포일동 78-13 양지편마을에 생가가 있다. 이희승 박사의 본관은 전의이다. 1932년 조선어학회 간사였고, 1957년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장 으로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1960년에는 서울시 교육 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1962년에는 건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1971년에는 단국대학교 부설 동양학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1988년에는 한국어문교육연구소장, 학술원원로회장, 사단법인현정회 이사장, 재단법인 인촌기념회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주요학술저서로는 역대 조선문학정화, 국어학논고,국문학연구초, 국어학개설이 있고, 시집으로는 박꽃, 심장의 파편이 있으며 수필집으로는 벙어리 냉가슴, 딸깍발이..

의왕 내손동의 임연대군묘 및 사당

[볼기행]의왕 내손동의 임연대군묘 및 사당 임연대군묘 및 사당 의왕시 내손동 산154-1에 있는 세종대왕의 넷째왕자인 임영대군 묘 및 사당은 능안 마을 뒤쪽 모락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묘역은 3단으로 상단에는 봉분과 비석이 있는데 봉분은 둘레가 1,650cm, 높이가 210cm로 대형이다. 봉분주변의 호석은 1981년에 새로 축조한 것으로 동서남북의 모서리에 대나무, 꽃, 새 등의 무늬를 새겨놓았다. 봉분의 동쪽에는 높이 200cm, 너비 50cm의 비석이 있는데 앞면에「조선국왕자임영대군정간공지묘 (朝鮮國王子臨瀛大君貞簡公之墓)」 뒷면에는「개국533년어돈병월일중건 (開國五三三年於敦病月日重建)」이 새겨져 있다. 중단에는 상석, 망주석 2개, 장명등이 있다. 원래의 상석은 없어지고 1981년 새로 만든 이..

경기도지정 제36호 의왕의 백운사

[볼기행]경기도지정 제36호 의왕의 백운사 경기도지정 제36호 백운사 의왕시 왕곡동 산3번지 백운산 능선에 있는 백운사는 경기도지정 제 36호의 전통사찰로서 고종32년(1895) 청풍김씨종중에서 건평20평 규모의 암자를 세운 것이다. 백운사는 원래 19세기말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백운사에서 3km정도 올라간 지점에 있었으나 고종 31년(1894) 산불로 소실되어 현재의 자리로 옮겨 새로 지었다. 그 후 1916년, 1955년, 1971년, 1999년, 네 차례에 걸쳐 증수,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그 곳 빈 절터에는 주춧돌과 기석, 그리고 기와조각이 산재하여 있을 뿐이다. ** 교통편 ** 4호선 인덕원역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의왕등기소에서 하차, 도보로 30분거리 2003-05-31 1..

하루짜리 값진여행 의왕 백운호수

[볼기행]하루짜리 값진여행 의왕 백운호수 하루짜리 값진여행 의왕 백운호수 소재지; 경기 의왕시 학의동 의왕시 학의동에 있는 이 저수지는 제방길이가 253m 담수면적이 60여ha로 1953년 9월 준공을 본 인공호수이다. 백운산과 청계산이 둘러 있고 이들 산계곡의 물이 호수로 흘러든다. 따라서 물이 맑고 주변풍치가 매우 좋다. 호수가 생긴뒤 오랫동안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즐겨찾는 곳이었으나, 아름다운 주위 풍치 때문에 저수지 주변일부가 유원지화 했고, 이뒤로 낚시보다는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유원지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고르게 갖춰져 있고 호수에는 유선을 띄우고 있으며 호수주변에는 순환도로가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매우좋다. 승용차; 인덕원 사거리-백운호수 대중교통; * 지하철:인덕원 하차. * 시내버스..

1969년, 안양유원지의 풍선장수

#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 여름철 피서지로 한해 40-100만 인파가 몰렸던 1968년 안양유원지의 풍경입니다. 풍선장수 아저씨 뒷쪽 바위로 볼때 현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을 나와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올라가는 도로 초입으로 추측되네요. 하얀실을 묶어 공중으로 날고 싶어하는 울긋불긋한 풍선을 파는 풍선장수 아저씨와 풍선 하나를 손에 들고는 뒷쪽에 앉아 풍선을 바라보는 한 어린이의 표정이 파란 풍선도 하나 더 갗고 싶은데... 하는 듯 하네요. 당시 안양유원지에는 물방개, 뺑뺑이, 사격, 화살쏘기, 도깨비집, 풍선장수, 아이스깨끼 장수, 달고나뽑기 등등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특히 풍선은 손가락이나 가방에 실을 묶어 자신을 과시할 수 있어 인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