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799

[20230711]1994년 평촌 뉴코아백화점 개장 무렵의 신도시 풍경

2023.07.11/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뉴코아평촌백화점 #NC백회점/ 평촌신도시 조성이 완료될 무렵인 1994년 11월 개장해 안양과 군포, 의왕, 과천 등 안양권 시민의 '쇼핑 1번지'로 자리 잡았던 뉴코아평촌점 건물 앞모습으로 개장할 무렵인 1994-95년에 찍은것으로 범계사거리에 오가는 차들이 거의 보이질 않을 정도로 그야말로 한산한 모습이다. 백화점앞 공터는 평촌신도시 계획 당시부터 백화점 부지로 계획되었던 곳으로 2000년에 LG그룹이 건축 허가를 받아내면서 백화점을 개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그룹이 사업성 재검토에 나서면서 한동안 부지가 공터로 방치되었고, 지역 주민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05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여, 영업면적 44,600㎡(13,490평)규모로 ..

[20230711]2005년 롯데백화점 평촌점 터파기 공사 당시의 모습

2023.07.11/ #아키이브 #옛사진 #롯데벡화점 #안양 #범계/ 2005년 5월31일 찍은 롯데백화점 평촌점(2012년 개점) 신축 부지. 평촌신도시가 활성화 되기 이전으로 백화점 터파기 공사가 시작될 무렵으로 공사용 가람막 펜스 사이로 어렵게 카메라 셔터를 눌러 기록으로 남겼다. 부지 좌측에 보이는 대형 건물은 앞서 건립한 뉴코아아울렛 평촌점(1995년개점) 건물이다. 롯데벽화점 평촌점은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0만3500㎡(영업면적 4만4600㎡) 규모로 신축된다. 롯백화점 좌축으로는 뉴코아 평촌점, 동쪽의 6차선 도로앞으로는 뉴코아 평촌점(이후 이랜드 계열의 NC백화점 평촌점으로 바뀌었다가 매각된후 2021년 8월 44층의 힐스테이트범계역모비우스 오피스텔이 들어섬)이 자리하는 등 지하..

[20230705]안양8동 옛 가축위생시험소와 잠업검사소의 추억

2023.07.05/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엣가축위생시험소 #축혼비/ 안양8동 옛 경기도 가축위생시험소 부지(현 명학공원)에 있던 축혼비입니다. 현재 공원 입구 좌측에 푹혼비가 세워져 있지만 당초 있던 축혼비는 사진속 표지석(1998년 무렵 찍은것)으로 가축위생시험소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과정에서 없어졌으며 현재의 축혼비는 공원의 역사성을 만들어있으면싶다는 시민 민원으로 공원 조성 이후에 설치된것입니다. 명학공원은 예전에 가축위생시험소로 불리웠지요. 하지만 과거 부지의 절반은 경기도가축보건소(나중에 경기도가축위생시험소로 명칭 변경)였고, 절반은 경기도잠업검사소(현 안양8동사무소쪽)로 현재의 공원 중앙에 측백나무 10여그루(당초에는 매우 많았음)가 일열로 심어져 자라는 곳이 두 기관의 경계였습니다 잠..

[20230704]1974년 옛 안양시청사(현 만안구청) 신축 조감도

2023.07.04/ #아카이브 #옛자료 #기록 #옛안양시청 #현만안구청 #안양6동 #나상기설계 #만문누리/ 안양읍이 시로 승격된후 안양6동에 안양시청사 신축 앞두고 작성한 조감도 사진이다. 엣 안양시청(현 만안구청)은 건축가 나상기(1927∼1989)씨가 30대 젊은 시절에 설계한 건물이다. 만안구청 터는 과거 밤나무가 무성한 율원이었다. 일제강점기 현 만안구청부터 북쪽으로 국립농산물검사소(현 안양센트럴헤센2차오피스텔)까지는 1937년 문을 연 안양식림묘포장(경기도임업시험장)이 처음 설치되었던 곳으로 1971년 묘포장이 오산으로 이전하기 까지 수리산에 임업시험림을 조성하고 우량묘목을 생산하고 시험하였으며 주변에는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농업 관련 연구와 행정시설들이 속속 세워졌던 곳이었다. 1973년 안양..

[20230629]1970년대 안양천변 수푸루지(임곡) 마을

2023.06.29/ #도시기록 #아카이브 #옛사진 #수푸르지 #임곡마을/ 경수산업산업도로(현 1번국도)가 건설되기전인 1970년대 안양천 산자락에 자리한 임곡마을(수푸루지) 모습으로 신중턱의 집들은 대부분 무허가 건물로 현재 이곳에는 대림대학교가 들어서고 사진 오른쪽에는 임곡 2지구(현 안양임곡휴먼시아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1977년 안양대홍수에는 이곳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으며 사진에 보이는 신 아랫쪽 집들이 지붕 처마밑까지 물이 찼던것으로 기억난다. '수푸루지'(林谷洞)는 깊은 골짜기에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고을이라 하여 칭하였다고 한다. 또 마을 앞으로 큰 하천(안양천, 임곡천)이 흐른다 하여 ‘수풀내(林川)’라 부르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수푸루지 내에서도 동쪽지역을 ‘건너말’, 서쪽지역을 ‘..

[20230615]안양 시대동과 수푸루지다리앞 서울집

2023.06.15/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시대동 #구시장/ 안양1동 구시장의 1970년대 초 모습으로 당시에는 시대동(현 안양1동)이라 불렀다. 비산동에서 수푸루지 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풍경이다. 사진 정면 전봇대가 서있는 방향이 땡땡땡 철도 건널목과 안양역 가는 방향. 사진 왼쪽이 태평방직(현 진흥아파트 재건축)이다. 사진 오른쪽이 구시장이었는데 1960년대 부터 70년대 초반에 대부분 안양4동 새시장(현 중앙시장)으로 이전하고 구시장과 뒷쪽에 자리한 판잣집들은 재개발을 톻해 현재 임곡휴먼시아 아파트가 들어섰다. 사진 오론쪽에 서울집 간판잉 보이는데 수푸르지 주민들이 집에 가는길 수푸루지 다리를 건너기전 술한잔 하는 참새 방앗간이었다고 한다. 한편 시대동은 1926년 1월 군포장이 폐쇄되고 ..

[20230614]1975년 안양시 거리퍼레이드 "둘만.낳아.잘-기르자"

2023.06.14/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추억 #역사/ 1970년대는 정부의 가족계획이 아이 덜 낳기였다. 1970년대의 구호가 "둘만 낳아 잘기르자"였다 사진은 안양읍이 시로 승격한 이후인 1975년 무렵 진행한 시민의날 행사로 안양6동 시청에서 안양2동 만안초교까지 거리퍼레이드 행진을 했다. 당시 가족계획 홍보를 위해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우수꽝스럽지만 진지하게 분장을 한 모습이 이채롭다. 지금은 출산율이 낮아서 문제지만 한때는 너무 높아서 문제였다. 1960년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6.0명이었다. 가족계획 포스터의 변천사를 보더라도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의 엄중함이 드러난다.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도 못 면한다’(1960년대),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20230608]1967년 안양에서 열린 전국 읍면대항 퀴즈대회 시상식

2023.06.0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읍민관/ 1967년 4월29일 주간 새나라신문 주최로 안양에서 열린 전국 읍면대항 퀴즈대회 시상식 풍경으로 국기록원에 소장된 기록물이다. 어떤 연유에서 전국 읍면대항 퀴즈대회 시상식이 안양에서 열리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행사장 사진속 현수막을 보니 송아지 50마리가 우승상품이었으니 행사 규모가 매우 컸던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보니 시상식 장소가 안양4동 읍민관(현 2001아울렛인근 다이소건물)앞이다. 안양읍 시절있던 당시에는 안양역앞을 지나는 1번국도(현 만안로)밖에 없던 시절이었으며 현재의 중앙로(석수동-성결대사거리)가 개통되기 전이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1900년에 지어진 읍민관으로 당시 시흥군과 안양읍내의 기관 행사들은 물론 영화관으로 이용..

[20230526]1986년의 안양 원도심(삼덕제지와 안양일번가)

2023.05.26/ #도시기록 #아키이브 #옛사진 #안양 #기록 #since1986/ 만문누리 최승원 위원께서 소장한 안양 본백화점에서 제작해 배포한 1986년 송년 대바겐세일 홍보전단지(1986.12.12~19)에 수록된 사진으로 1986년 무렵 안양 원도심인 만안구 안양1.3.4동등 안양일번가 일대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중앙에 굴뚝이 보이는 공장은 삼덕제지(현 삼덕공원)이고 그 뒤로 보이는 10여충 정도되는 붉은 타일의 건물은 안양일번가에 있는 뉴코리아호텔(현 삼원프라자호텔)이다.

[20230520] 1991년 안양 벽산쇼핑앞 고 박창수 노조위원장 추모집회

2023.05.20/ #아카이브 #박창수열사 #안양 #기록/ 그때를 아십니까? 이 사진은 1991년 6월29일 오후6시 안양4동 벽산쇼핑앞 사거리에서 열린 고 박창수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추모집회에 5천여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 학생, 노동자 등이 운집했던 현장 모습이다. 아울러 매년 5월이 되면 안양역부터 안양5동 샘병원까지 대규모 집회와 거리행진이 실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양 샘병원은 박창수 노조위원장이 의문사를 당한 곳이다. 1981년 8월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전 한진중공업)에 배관공으로 입사했던 박 위원장은 1990년 민주노조를 창설하고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한 해 뒤인 1991년 2월 경기도 의정부 다락원 캠프에서 열린 노조 연대회의 수련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