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萬安橋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재의 하나로, 안양문화를 상징하는 文化祭의 유래가 된 조선 후기의 虹霓石橋이다. 이 다리의 축조는 조선 제22대 임금으로 효심이 지극 했던 正祖(1776~1800)의 명에 의해 가설되었다. 정조는 英祖(1694~1776)의 왕 세손으로 영조의 뒤를 이어 즉위 했으나, 아버지思悼世子(1735~ 1762)는 영조의 왕세자이었으나 부왕인 영조에 의해 영조 38년 (1762) 윤 5월 13일 왕세자의 지위에서 폐출되어, 뒤주속에 갇힌지 8일째 되는 동년 윤 5월 21일 죽은 비운의 인물이다. 세자가 죽은 후 영조는 세자의 位號를 회복시킴과 동시에 시호를 思悼라고 하고, 세자빈을 惠嬪이라 하여 비명에 간 아들의 영혼을 위로 하였으나 이미 지나간 비극이었다. 영조가 재위 52년(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