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명소 218

[안양]학의천 명물 1호로 손색없는 왕버드나무(2022.05.23)

2022.05.22/ #왕버드나무 #안양 #도시기록 #학의천 #명물/ 안양 학의천 명물 1호로 내세워도 손색없는 왕버드나무입니다. 학의천을 걸을때마다 이 나무를 보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동안교와 대한교 중간 지점인 학의천 북단 산책로에 자리해 오늘도 멋진 그늘을 아낌없이 제공하고며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히고 있지요.

[20220119]안양9동 분식집 새마을분식(sine1980)

2022.01.19/ #안양 #동네 #골목 #노포 #백년가게 #새마을분식 / 안양9동 새마을 입구에 자리한 새마을분식. 1980년 개업해 42년이나 된 분식점으로 안양의 노포급 가게다. 만안구청장과 함께 했던 2021 만안구 감성행정 마을 한바퀴 프로젝트의 만년가게로도 선정됐다. 주인장은 이화순아주머니로 결혼한 따님과 함께 가게를 운영중. 안양9동으로 시집와 36세 새댁때부터 분식집을 하고 있는 이화순 할머니말에 의하면 오막살이 집에서 작게 시작해 지금은 안양9동에 유일하게 남아았는 옛분식집으로 꼬마때 찾아온 손님들이 이제는 자녀들과 함께 찾아오는 추억의 공간이 되었다고 한다. 떡만두국 한그릇을 먹는 내내 야구르트 아주머니가 찾아와 수다를 떨고, 어느 주민은 맡겨놓은 물건을 찾아가는 등 그야말로 동네 사..

[안양]안양 평촌중앙공원내 "가든그로브 정원"을 아시나요(20211227)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한복판에 자리한 평촌중앙공원. 수목과 분수, 각종 조형물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시민휴식공간으로 운동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몰리고 물론 주말에는 벼룩시장도 열리는 이곳에 이방(異邦)을 연상케 하는 미국 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이름 하여 '가든그로브(Garden Grove) 시 정원'으로 안양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 시의 20년 쌓아온 우호증진을 기리는 기념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가든그로브시는 로스엔젤레스(LA)에서 약 40km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내 35개의 시 중에서 5번째 크기의 면적 46㎢, 인구 17만5천여명 거주하는 아름답고 조용한 소도시다. 이 도시는 다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한인은 1만여명에 이른다.안양시와 가든그..

[안양]안양일번가 김석용의 방물장수(20210311)

#안양 #동네 #골목 #방물장수 #김석용 #털보 #보물창고 #엔틱 #골동품 #안양일번가... 그림을 그리고 차를 타고 도자기를 만들고 내노라 하는 연예인들 주물럭주물럭 마사지하고 시간이나면 전국 벼룩시장을 돌며 장난감이며 세계각국 엔틱 물건을 수집해 오는 털보 김석용 작가의 안양일번가 방물장수 점방에 들어서면 벼룩시장에서 건져올린 온갖 보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젊었을 때 유도와 권투를 하던 김석용은 디스크 이상으로 갑작스레 투병생활에 들어간다. 5년 동안의 연구와 자가치료 끝에 완전히 나은 그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 건강원리와 기(氣)마사지술을 터득해 이제는 다른사람들의 아픔 몸을 만져준다. 그가 주장하는 가마사지는 물과 공기의 선순환(善循環), 음식의 섭취와 배설의 순리, 우리 몸과 자연의..

[안양]안양3동 동네초밥집 스시쿠지라

2021.03.08/ #안양 #동네 #골목 #초밥집 #스시쿠지라 페친 초대로 처음 가본 스시쿠지라. ‘쿠지라’는 고래를 뜻한다네요. 안양3동 신안초.중학교 가는 길목 초입으로 성원상테빌 3차 아파트 정문앞에 자리한 스시쿠지라. 2인 테이블 단 하나에 주방에서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수 있는 ㄱ자형 오픈 다찌형 테이블에 8개 의자가 전부로 겨우 10여명 손님을 받을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깔끔하고 사시미 질이 좋아 가성비 좋은 초밥집으로 입소문 나 있네요. 주인장인 쉐프는 안양3동에서 25년을 살고 계신분인데 판교,일산 등에서 15년을 초밥집을 하다 2년전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전 개업하셨다네요. 위치상으로 이런곳에 초밥집이.... 장사가 될까 싶은데 깔끔하고 질좋은 맛으로 입소문나 단골도, 제..

[안양]잘 보전해야할 안양 수리산 변산바람꽃 자생지(20210303)

#안양 #변산바람꽃 #변산아씨 #수리산 #담배촌 #자생지 #경기도립공원/ 수리산 담배촌 끝자락 계곡이 매년 이른 봄이 오는 무렵이 되면 일부 몰상식한 사진 동호인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을 찍기 위해서 큼지막한 DSLR 카메라에 접사, 줌렌즈 등 고가의 장비들을 들고 몰려드는데 이제 봄이 왔어요 하고 인사를 할려고 낙엽속에서 고개를 내미는 변산아씨들이 겨우 꽃봉오리 상태에서 짓밟히면서 지난 주에 있었던 자리에 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등 수난을 당하고 있답니다. 변산바람꽃은 전북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1993년 이름이 지어진 식물로 2~3월에 피며 산기슭과 습기가 있는 숲 그늘, 양지바른 바위 틈새 등을 좋아합니다. 변산바람꽃은 겨울이 끝나기도..

[군포] 당정동 공단 골목 40년 노포 중국집 진미각(2021.02.25)

#군포 #동네 #골목 #진미각 #당정동 #중국집 #노포 #40년. 군포 당정동 공장지대 골목에 공력이 제법 있는 노포급 중국집이 있다는 소문에 방문. 점심 시간 무렵이라 1층은 손님이 꽉차 꼬불꼬불 난간을 타고 올라간 2층 골방(단체석 분위기)에서 나홀로 식사. 연세 지긋한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 홀은 남편이, 주방(웍)은 아내가 담당한다. 긴 역사를 앞세운 화려함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소박함과 정겨움이 느껴진다. 메뉴는 요리는 없고 짜장면, 짬뽕, 간짜장, 볶음밥, 짬뽕밥, 잡채밥 등 식사 위주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짬뽕이다. 온갖 야채와 해산물, 버섯 등이 어우러져 특히 국물맛이 일품이며 탱글탱글한 면발이 국물과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룬다는데 처음 찾아간 이날에는 옛 날볶음밥을 주문했다. 계..

[군포]국산콩에 밑반찬 맛깔난 군포 두부고을(2021.02.28)

2021.02.28/ #군포 #두부요리 #콩요리 #두부고을/ 제가 두부 좋아하는걸 어찌 아셨는지 두부 음식 잘하는 집에 가자는 지인의 안내로 찾아간 군포1동 당말지하차도 입구 좌측의 '두부고을' 군포 토박이 사장님(지명복.63)과 충청도가 고향인 그림 그리는 화가 사모님이 국산콩을 이용해 두부를 직접 만들고 충청도에서 공수해온 국산식재로 만든 밑반찬이 맛있다고 입소문나 맛객들이 찾는집이라네요. 처음 찾은날 음식을 골고루 맛보기 위해 일행 4명이 주문한 음식은 콩비지, 청국장, 들깨순두부, 생두부김치 등 4가지. 국산콩을 이용해 고소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주메뉴뿐 아니라 밑반찬까지 전체적으로 간이 쎄지않고 슴슴하니 좋다. 특히 어디 쌀을 사용하는지 밥맛이 좋았다. 기본적으로 재료가 ..

[안양]전국 전통주부터 세계 맥주에 와인까지 술전문판매점 오렌지보틀(20210131)

2021.01.29/ #안양 #오렌지보틀 #술전문판매점 #비산동 #막걸리 #전통주 #증류주 #와인 #맥주 #중굴술 #일본사케/ 세계맥주 전문점에 이어 전국 막걸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점(술집)이 생기더니 최근에는 우리 전통주와 국산와인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보틀숍이 생기는 등 술전문판매점의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명동 막걸리학교에서 운영하는 ‘술술상점’과 힙하게 뜨고 있는 문래동에 양조장을 만들면서 우리 술을 팔고 있는 ‘현지날씨’, 비즈니스 중심지인 청계천에 최근 문을 연 ‘우리술한잔’, 유럽에서 편의점을 의미하는 단어로 옥호를 정한 ‘키오스크.이피(EP)’ 알파벳 이피는 은평의 약어로 은평에서 우리 술을 판매하는 상점이라는 뜻, 막걸리를 새롭게 해석해서 젊은 애주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디오..

[20201116]안양5동 항아리가게 신일상회

#안양 #동네 #골목 #안양백년가게 #노포/ 안양 골목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며 아직도 정감있게 불리우는 골목이 여럿 있다. 밧데리골목. 변전소골목, 곱창골목, 한복골목 등등.. 1970년대 초반에 생긴 항아리골목도 그중 하나로 1980년대를 거쳐 1990년대 초까지 활기를 띠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양에도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찾아 충청도, 경상도 등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며 인구도 늘어나고 당연히 생필품 가게가 줄지어 생겨나기 시작했다.1977년 중앙로가 개통되면서 안양4동의 새시장(현 중앙시장)은 인근 군포, 의왕, 과천은 물론 멀리 안산, 군자에서도 물건을 구입하러 오는 손님들로 항상 붐빌 정도로 호황이었다. 당시 그릇으로는 양은그릇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