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 4922

안양, 시내버스 명학공원 돌진 '아찔'

안양시 만안구청 앞 도로에서 서울에서 군포로 가는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었다가 추돌사고를 일으킨후 다시 넘어오면서 명학공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 가운데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5시30분경 만안구청을 지나 군포로 가던 시내버스가 도로 중앙의 가드레일을 부수며 증앙선을 넘어가 마주 오던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후 다시 넘어온 후에는 명학공원앞 공중전화 박스와 충돌하고는 공원쪽으로 돌진한 후 가까스로 멈춰 셨다. 현장을 살펴본 결과 명학공원은 인도에서 70cm 높은 곳에 지층이 형성됐으며 당시 버스는 담장 역할을 하는 공원 벽돌 담벼락을 부수고 공원안으로 돌진하다가 나무와 충돌한 후 멈춘 것으로 확인돼 당시 속도로 빨랐던 것을 보여 자칫 대형사고로 ..

군포.과천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가장 무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 속에 군포와 과천 등 안양권역에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 '소만(小滿)'인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군포·성남·가평·광명·양평·이천·하남·수원·고양·동두천·부천·과천 등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또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와함께 수도권 기상청은 20일 오후 4시를 기해 안양·군포·의왕 등 10개 시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건조주의보는 실효 습도 35% 이하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착공한다

1조 6천억원 규모의 의왕시 최대 숙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추진 4년만인 오는 5월 26일 착공한다. 의왕시는 부지조성공사를 본격화해 오는 9월 공동주택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의왕시가 자랑하는 백운호수 뒤편 95만4천여 ㎡ 부지에 4천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쇼핑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2년 1월 그린벨트를 풀어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사업자를 확보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돼 왔다. 다행히 지난 3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키테넌트(Key Tenant: 핵심점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쇼핑(주)과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군포 반월호수에 친환경 순환산책로 생긴다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길이 2.5㎞ 산책로 조성 군포시가 오는 6월부터 반월호수에 길이 2.5Km, 폭 2.5m의 친환경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기존 반월호수 수변공원 산책로 0.9㎞와 연결하는 이 공사가 내년 5월경 완공되면, 호수 전체를 한 바퀴 순환하는 총연장 3.4㎞의 산책로가 완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79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사 일체는 반월호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에 일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앞서 수변공원 조성으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주목받는 반월호수가 수도권 전역에 군포의 명소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 경기도립공원인 수리산과 인접한 반월..

군포시 지역경제 뿌리산업 지원한다

군포시가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하기 위해 적합 업체를 찾는중으로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 영양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내달 중에 용역 수행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소재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塑性加工)․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의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용역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뿌리산업 진흥․육성 전략을 세우겠다는 의미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시가 지역의 뿌리산업 현황을 정확히 알고 지원한다면 지역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통합 안양시체육회 임원진 구성 완료

안양시생활체육회와 통합, 지난 3월 출범한 안양시체육회(회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초대 수석부회장에 김상은 안양시테니스협회장을 선임하는 등 부회장단 임원구성을 완료하고 이사 및 감사 등 다른 임원은 5월말 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회장단에는 구)안양시체육회부회장 박용출, 손성연, 윤여찬, 이사 장영석, 구)생활체육회부회장 김형주, 박귀종, 이용태, 봉필규, 이춘섭 등 구 체육단체의 임원수를 동수로하여 지명됐으며, 당연직으로는 안양시 부시장과 안양과천교육청 교육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됐다. 안양시는 지난해에만 축구 등 29개 단체의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는 체육회에 21억원, 44개 단체의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생활체육회에 8억6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안양 학의천변에 '뱀'이 출몰했어요!

안양시가 지난 12일 흙길로 조성된 학의천 산책로 수촌교 인근 풀숲에서 누룩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혀 안양천의 지천인 학의천이 생태하천으로 살아났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누룩뱀은 저지대 하천이나 강변 또는 밭, 산림지역 등에 주로 서식하면서 개구리, 들쥐, 새알, 도마뱀 등을 잡아먹고 독은 없는데 기온 상승으로 일광욕을 위해 출몰했다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안양천과 학의천변 일대에서는 누룩뱀 뿐 아니라 유혈목이, 무자치 등의 파충류가 서식하고는 있으나 그 개체수가 많지 않고 위험성이 크지 않다. 이와 같이 파충류가 학의천에 출몰하는 것은 뱀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안양시가 10여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안양천가꾸기 사업이 결실을 맺어 학의..

군포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

군포시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군포시는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국제운전면허증 접수 및 교부업무를 지원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유학, 여행 등 해외출국자가 크게 늘면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수요가 증가했으나 발급기관이 달라서 시민들이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해 여권을 신청하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도 희망할 경우, 신청서를 접수해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 관련 서류를 보낸다. 이후 시험장에서 국제면허증을 제작해 군포시청으로 보내면, 민원인이 여권을 수령하며 국제면허증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발급 요청 시 준비할 서류는 운..

재미난 위로 서현 작가의 그림책 전시회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다섯 번째 말하는 그림책 행사로 와 의 작가 서현을 초대해 오는 28일까지 전시를 진행 중이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12일 ‘재미난 위로 그림책 작가 서현’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서 작가의 섬세한 그림책 제작과정을 도슨트의 설명까지 곁들여 전시 중이다. ‘말하는 그림책’은 군포지역에서 자생적으로 결성된 그림책 시민모임 다락의 시민기획단이 초기 기획과정부터 연출, 공연, 평가의 전 과정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시민기획단의 관계자는 “그림책은 아이들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며 “어른, 아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없는 더없는 종합예술행사로, ‘말하는 그림책’이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 비산·범계 지하차도 10월까지 부분 통제

안양시가 개통된지 23년째 접어들어 노후화 진단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경수산업도로 안양구간 비산·범계지하차도의 보수공사로 인해 지난 16일부터 부분통제에 들어가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0월 28일까지 공사를 실시하는 야간시대에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과 지방을 잇는 국도 1호선 구간에 위치한 이 두 개 지하차도는 하루 평균 10만대 넘는 많은 수의 차량이 오가는 만큼, 시는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야간시간대(22:00∼06:00)를 택해 양쪽의 각 한 차선을 통제하는 탄력적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은 속도를 줄여 주의 운전할 것과 정체될 것에 대비해 주변도로로 우회할 것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이 두 개소 지하차도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