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 4788

안양에 국내 최대규모 개미제국 있다

안양시 안양6동에 자리한 정부 공공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일제 때인 1942년 이곳에 터를 잡은 조선총독부 가축위생연구소 지소에서 출발해 이름만 바뀌며 지금까지 이어져온 이곳 정원 지하 땅밑에는 수십년간 존재해 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미제국이 있다. 안양 사람들에게는 통상적으로 명칭이 바뀌기 이전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라 불리우는 이곳의 정원은 수령이 50년은 넘는 듯한 아름드리 벚나무들과 가슴높이 지름이 1m가 넘는 거대한 버드나무가 있는데 정원 경계석과 경계석 사이의 수많은 틈새들을 출입구 삼아 드나드는 커다란 왕개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검역원 정원이 개미 초군체임을 처음으로 확인한 이는 ‘개미제국의 발견’이라는 책을 낸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다. 최 원장은 국립..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하라 '재점화'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하라 '재점화' [04/29 시민연대]안양, 20만 서멍운동 한동안 주춤했던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 등을 한데 묶어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할 것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다시 시작됐다. 범시민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재건축반대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지난 28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및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2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4년전에도 안양.의왕시민들은 안양교도소 이전 추진을 위해 20만1000명의 서명을 받아 국무총리실에 제출한바 있어 안양교도소 이전과 관련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는 두번째다. 범추위는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가칭)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계획은 100만 안양권 시민이 흥분하며..

수리산 관통 '고속도로' 결국 뜷렸다

수리산 관통 '고속도로' 결국 뜷렸다 수원-광명 개통됐다 군포.의왕 시민사회단체, 군포시의회 등이 경기도립공원 수리산과 오봉산 관통에 따른 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반대했던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가 착공 5년 만인 오는 29일 오후 2시 개통한다. 2011년 4월 착공하여 7천6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고속도로는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에서 광명시 소하동 약 27㎞를 잇는 왕복 4~6차선으로 화성~수원~의왕~안산~군포~시흥~광명을 연결하고, 광명~서울(방화대교)~문산 노선과도 연계되는 민자도로이다. 이 도로 구간에는 금곡·동안산·당수·남군포·성채·소하 등 5개 나들목(IC)과 동시흥·남광명 등 2개의 분기점(JCT), 금곡·동안산·당수·남군포·동시흥·남광명 등 5개 영업소(TG)가 설치됐으며 광명에서 ..

책나라군포 철쭉축제, 성황리에 폐막

책나라군포 철쭉축제, 성황리에 폐막 - 도심 속 ‘꽃대궐’ 장관에 감탄 … 5일간 62만 인파 몰려 - 군포시 전역에서 지난 4월 29일부터 5일간 열린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가 6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폐막했다. 전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5~10분 거리에 위치한 철쭉동산은 55만㎡ 부지에 약 20만본의 철쭉이 피어나 해마다 봄이면 꽃대궐로 변신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시는 매년 철쭉 만개시점에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특히 철쭉동산 앞 500m의 양방향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이 축제장을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메인 행사장인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을 비롯해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역전시장, 당정근린공..

군포시, 국립문학관 유치 서명운동 전개

군포시가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지난 2일부터 전개 중이다. 시는 철쭉축제, 어린이날 기념식 등의 각종 행사 현장을 비롯해 산본역․금정역과 같은 다중집합장소에서 17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모은 서명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4일 김윤주 시장을 포함해 지역 문학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단체, 주민자치 조직, 교육계, 경제계, 시의회 등의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한 ‘국립문학관 군포시유치위원회(이하 문학관 유치위)’ 7차 임시 총회를 군포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시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와 우수한 광역 대중교통망을 갖춘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많은 문인이 살고 싶어 하며 살고 있는 책나라군포, 국민안전처 인증 지역안전등급 1등급 ..

의왕경찰서, SILVER 안전지킴이 위촉

의왕경찰서, SILVER 안전지킴이 위촉 [05/02 시민연대]노인학대 근절 예방 의왕경찰서가 노인 학대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2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의왕지회 부회장, 각 동별 경로당 분회장, 노인복지관 추천자 등 책임감 있는 노인단체 구성원 12명을 ‘SILVER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SILVER 안전지킴이’는 어르신들이 학대를 당해도 가해자 대부분이 가족이기 때문에 쉬쉬하고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은폐된 학대 상황 속에서 고통 받는 취약계층 어르신 안전 및 도움 필요여부를 확인하여 경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확인시, 법률지원 뿐 아니라 시청·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피해노인 지원을 위한 ‘솔루션팀’을 운영하여 종합..

의왕시에 첫 장애인 교육장 생겼어요

의왕시에 첫 장애인 교육장 생겼어요 [04/14 시민연대]포이에마 보호작업장 의왕시 최초로 장애인에게 특화된 작업장이 마련돼 관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맞춤형 직업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7일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 IT밸리(의왕시 이미로 40) 1층에서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왕시 포이에마 장애인 보호작업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전경숙 시의회의장, 정권 (사)무지개동산 대표, 장애인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작업장 개소를 축하했다. '포이에마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의왕시 최초로 설치된 장애인에게 특화된 작업장으로 사단법인 무지개동산에서 작업장 223㎡를 마련해 조립PC 제조와 직업적응훈련,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운행한다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운행한다 [04/18 시민연대]20일 개장식 갖는다 의왕시가 민자유치를 통해 왕송호수에 설치한 전국 최초의 호수순환형 레일바이크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레일바이크 탑승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21일부터 관광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개장식에 앞서 체험자들의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시설 및 운영상의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고자 지난 14일 시민 체험단을 비롯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회원,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승행사가 개최됐다. 의왕레일바이크 이용요금은 1대당 3만2천원이며 노약자와 어린이를 위한 호수열차는 1인당 5천원이다.

군포의 개별주택 가격은 1조722억원

군포의 개별주택 가격은 1조722억원 [04/28 시민연대]2016 주택가격 공시 군포시는 오는 29일부터 지역 내 개별주택 3천764호의 2016년도 가격을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 공시한다. 전체 개별주택의 가격은 1조722억원으로, 공시 대상 주택이 작년보다 79호 줄었음에도 총 가격은 전년 대비 355억원 상승했다고 시는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1억원 초과 3억 원 이하 주택이 2천182호로 약 58%,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은 1천279호로 약 34%를 차지해 전체 개별주택의 92%가 1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김영권 세정과장은 “개별주택 가격 통계 자료를 보면 군포..

군포시 정수장 소수력 발전시설 설치

군포시 정수장 소수력 발전시설 설치 [04/28 시민연대]하루 2천400㎾ 생산 군포시가 신재생에너지인 소수력 에너지를 하루 평균 2천200㎾~2천400㎾ 생산, 연간 9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수도사업소 내 정수장에 전국 최초로 조속기 등 부속설비가 전혀 없는 라인스크루 수차 방식의 소수력 발전기를 설치하고, 올해 3월 말까지 시험 운전을 완료했다. 그 결과 연간 80만㎾의 소수력 에너지 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수돗물 생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수도사업소 전기 사용량의 11%를 감당하는 전력이다. 이에 따라 시 예산은 연간 9천만원이 절감돼, 국비를 포함한 장비 설치 사업비 9억1천만원을 10년(시비의 경우 5년) 정도면 회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