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에 파견하는 연정(聯政)부지사에 강득구(53) 전 도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도의회 더민주는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 전 의장이 47표, 이기우(50) 전 사회통합부지사가 18표를 얻어 강 전 의장을 2기 연정부지사로 뽑았다. 앞서 더민주 인사위원회는 연정부지사에 지원한 강 전 의장, 이 전 부지사 외에 고영인(53) 도의회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안산 단원갑) 등 3명중 고 전 대표를 컷오프해 탈락시켰다. 강 전 의장은 "1기 사회통합부지사는 많은 한계가 있었음에도 역할을 잘 수행했다. 잘 한 부분은 잘한대로 승계하고 당의 가치를 도정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정책적 전략으로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