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동 주민센터와 의왕시 재향군인회관이 정부의 ‘노후 청사 복합 개발사업’ 선도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노후 청사 복합 개발은 도심에 위치한 지자체 소유(공유재산)의 노후 공공청사를 임대주택·청사·수익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를 위주로 사업성과 지자체 사업 의지, 사업 모델 등을 종합 고려해 조속한 성공 모델 창출과 확산을 위해 전국 11개소의 ‘노후 청사 복합 개발사업’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선도사업지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인구 30만 명 이상 도시의 30년 이상 된 노후 청사 173곳을 전수조사해 결정했다.
복합 개발사업은 7월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된 내용으로, 올해부터 선도사업 물량을 포함해 1만 가구 공급을 우선 시작할 계획이다.
청년임대주택은 수요에 따라 조정되며 3천 가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서는 안양 범계동 주민센터(612㎡), 의왕 재향군인회관(993㎡) 등 2곳이 선정됐다. 범계동 주민센터는 번화가인 범계역과 인접한 점을 감안해 중심상업시설로, 의왕 재향군인회관은 3종 일반시설로 변경된다.
범계동 주민센터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17번길 63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된 지 25년이 경과했다.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라 기존 주민센터와 주민 편의시설 기능에 더해 청년주택 110가구 및 근생시설이 추가된다.
의왕 재향군인회관은 의왕시 오전로 153에 위치한 시 소유의 건물로, 건축된 지 22년이 지나 노후 건축물로 분류됐다. 이곳은 재향군인회관으로서의 기능을 이어가면서 주민 편의시설, 청년주택 50가구, 근생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업의 전국적인 확대 시행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사업 후보지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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