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지사 재직 당시의 경기도가 지난 1997년부터 운행되던 한정면허 공항버스를 시외면허로 전환하면서 사업자가 바뀐 수원과 안양, 군포에서 김포와 인천공항 운행 노선의 공항버스가 전세 버스로 대체되고 인도상에서 매표행위가 이루어지는 등의 혼란과 불편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새 지사측에서 한정면허로 되돌리고, 광역버스 준공영제도의 사실상 폐지 등 남경필 전 지사가 추진한 기존의 버스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교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협, 이하 특위)가 지난 10일 오전 인수위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공성 강화 대중교통생태계 전환’플랜을 공식 발표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교통공약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특위는 △시외면허로 전환된 공항버스의 한정면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