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영상기록/안양 223

하얀 꽃잎 날리는 효성 진달래동산(2016.04.10)

일년에 단 이틀 개발하는 곳. 2008년 안양시민이 선정한 안양명소 49곳중 한곳.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 개방행사가 올해로 37번째를 맞아 지난 4월 10일 다녀왔답니다. 진달래동산은 불과 수년전만 하더라도 3천여㎡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어른 키 보다 높은 진달래 군락이 만개하면 핑크빛 물감을 엎질러 놓은 듯 착각에 빠질 정도로 시선을 끌며 유혹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아름다움이 예전같지 않다. 가지가 싹둑 잘려나가고, 그 넓던 진달래 군락 면적이 야금야금 절반이나 사라지면서 초라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그 아름답던 명성이 언제 있었는가 싶을 정도이지요.

벚꽃 구경 나온 하늘다람쥐-안양교도소 교정로(2016.04.13)

벚꽃이 아름다운 안양교도소 교정로로 꽃 구경 나온 하늘다람쥐. 안양교도소 정문에서 교정아파트에 이르는 200m의 도로에는 1963년 교도소 신축 당시 심은 왕벚꽃나무 50여 그루가 봄이 되면 탐스럽고 화사함을 뽐내며 눈 내린 것 같은 벚꽃터널을 만들었다. 특히 수령 50년에 달하는 고목이 풍기는 자태는 오랜 세월의 연륜마저 풍겨 도심에 숨어 있는 벚꽃 명소로 소문나 봄이 되면 찾는 발걸음이 적지않다.

안양 도심숲 명학공원(2016.05.22)

안양8동에 자리한 명학공원은 지방 이전 (구)가축위생시험소 부지를 놓고 지난 2000년부터 10년여 가까이 경기도와 안양시 그리고 안양지역 시민단체들간에 도심공원 조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다 안양시가 일부 부지를 매입하여 2009년 6월 에 개장한 공원으로 수령 50년 고목들이 보존하고 있어 명실공히 도심 숲이라 할수 있다. 1만1,242㎡ 면적의 공원내에는 공원을 조성하며 소나무, 은행나무 등 11종 177주와 영산홍, 사철나무 등 8종 51,510주를 추가로 식목해조형분수, 야외헬스기구, 조합놀이대, 발지압장 등이 갖추고, 아름다운 수목들이 감싸고 있어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가축위생시험소 부지, 명학공원으로 탄생 지난 2000년부터 10년여를 도심공원 조성을 놓고 경기도와 안양시 그리고 ..

[20160717]안양, 평촌 꽃동산

안양시 평촌 농수산물도매시장옆 18,353㎡(5천6백여평) 면적의 넓은 공터(나대지)그 그아먈로 꽃동산으로 변신했네요. 이곳은 오래전 버스터미널부지(귀인동 934번지)였다가 해제된 후 미개발된 상태의 땅인데 귀인동 주민들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백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3종의 꽃이 만발한 그야말로 ‘꽃대궐’이란 말이 어울릴 멋진 꽃동산으로 변신했답니다. 안양시는 이곳에 포토존, 의자, 안내판, 식생매트 등의 편의시설도 갖춘 꽃동산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마무리해 7월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오전 9시부터 오후 6시)했는데 가을에는 메밀꽃 등을 추가 파종할 계획이다네요. 당초 이곳은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이 무산되면서 오랫동안 공터로 방치돼, 불법경작 등으로 인한 미관저해와 악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

[20161029]제4회 안양환경한마당 이모저모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인 안양 쌍개울에서 2016년 10월 29일 열린 제4회 안양환경한마당. ‘푸르게 자연스럽게’를 주제로 하여 열린 이날 한마당은 초등부,유년부의 환경그림 그리기대회, 30여 단체와 동아리들이 참여한 체험마당부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었는데 갑자가 추워진 쌀쌀한 날씨가 너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