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2456

[20260615]안양 학의천 흙길 구간 점차 인공하천으로 변해간다

2026.06.14/ #도시기록 #안양ㅍ#학의천/ 안양시가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위해 학의천 좌안 둔치(남쪽 흙길 산책로)일부 구간(내비산교~수촌교)을 밀어버리고 심은대체식물(초화류)들이 얼굴을 내기 시작했다. 인공 하천으로 변해가는 학의천 모습을 보니 마음 아프다. 학의천은 안양시가 지난 1999년 안양천 살리기운동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면서 좌현(남단 천변)은 동식물이 살수 있는 생태계를 위해 자연 그대로 두고 흙길 산책길만 조성해 자연이 되살이난 도시하천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전국 하천중 수질개선 성공의 대표적 사례로 타 지자체 공무원들과 환경단체, 시민들이 벤치마킹 오기도 했던 곳이다. 특히 지난 2004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침팬지의 대모라 불리우는 제인구달 박사의 한국 방문시 11월 9일 안양 학..

[20260601]안양 만안구청 정문 지킴이 '이태리포플러' 나무

2026.05.31/ #도시기록 #안양 #만안구청 #이태리포플러/ 만안구청 정문 좌측 담장에 심어진 이태리포플러가 만안구청 정문 지킴이 같은 모습으로 대로변 쪽으로 쭉 뻗어 높이 자란 바람에 흔들리며 그늘을 만든다. 이태리포플러는 ​비교적 빨리 자라 단단하지 않은 탓에 나무젓가락과 이쑤시개로 쓰이는 나무이다. ​나무해설가 김학송 선생은 나무의 위치상 자생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했다.

[20260601]1970년대 녹화사업 상징 안양 만안구청 리기다소나무

2026.05.31/ #도시생태 #안양 #리기다소나무/ 안양 만안구청 정문안 우측에 자리한 리기다소나무. 2024년 겨울 푹설(습설)로 가지 대부분이 부러지는 등 죽다가 살아났다.리기다소나무는 미국이 원산지인 소나무과 소나무속 식물. 60~70년대 녹화사업에서 대량으로 식재되어 한 때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심어진 외래종으로 황무지를 녹화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했다,이 나무 특징은 잎이 2개씩 모여 나는 소나무와 달리, 잎이 3개씩 모여 난다. 줄기는 곧게 직립하여 25m 정도 크는데 가지가 옆으로 넓게 뻗질 않아 수형이 좋지않다. 송진이 많은 까닭에 산불에 엄청 취약하다리기다소나무의 장점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잘 사는 엄청난 생명력이다. 생명력이 얼마나 강하냐면, 재생 능력이 너무 좋아서 주 줄기가 잘리..

[20260601]안양 하늘(영공)에 뱅기(국제.국내선) 길(항로) 있다

2026.05.31/ #하늘 #비행기길 #안양 #항로 #고공/ 안양 하늘은 비행기길 지상으로 자동차, 사람이 다니기 위해서는 길이 있듯이 하늘위를 날아다니는 비행기도 지정된 길(항로)이 정해져 있다. 특히 안양은 비행기 항로의 심장 부분에 해당되는 마치 광화문 사거리 같은 곳으로 안양상공을 오가는 비행기가 많아 꽤 복잡한 지점이다. 안양 양명고교 뒷산인 안양 망해암이 자리한 비봉산(1970년대에는 망해봉이라 불렀다) 정상에는 비행기 등대와 같은 안양무선표지소가 있다. 산 꼭대기에는 석조와 시멘트로 만든 둥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데 안양항공무선표지소다. 많은 이들이 비상용 군용헬기장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 시설물 중앙에는 흰색의 안테나 시설이 우뚝 서 있어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는 시설물이다. 김포공항..

[20260531]안양 학의천 쥐똥나무 꽃향기 진동하건만 벌이 안보여!

2026.05.31/ #도시생태 #안양 #학의천 #쥐똥나무/ 안양 학의천 북쪽 제방위내비산교부터 수촌교까지 구간의 나무숲길에는 쥐똥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져 있는데 요즈음 이길을 걷다보면 마치 냄새에 취할 정도로 꽃 향기가 진동한다. 그런데 벌이 안보인다.쥐똥나무꽃 향기는 그냥 지나치려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만든다. 들길이나 산길이라면 이맘때 향기의 출발점은 찔레꽃이겠지만 도심이라면 쥐똥나무일 확률이 높다. 초록색 잎사귀 사이사이에 자잘한 하얀 꽃들이 손가락 길이만 한 줄기에 무리 지어 피었을 뿐 특별히 화려하지도 않다. 길가에 나지막하게 줄지어 선 모습은 소박하기까지 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멀리까지 잔잔하게 퍼지는 향기도 좋지만 가까이 다가섰을 때 진가를 드러낸다. 한 발 앞에 ..

[20260531]안양 학의천 제인구달 돌다리 앞 뱀딸기 군락지

2026.05.31/ #도시생태 #안양 #뱀딸기/ 안양 학의천 학운공원에서 제인구달 돌다리를 건너 북쪽(비산삼거리방향) 끝 둔치에 도달해 왼쪽 풀숲을 보니 무언가 빨간옷을 입은 녀석들이 고개를 빼끔 내밀고 인사를 한다. 뱀딸기다.뱀딸기는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도 파는 산딸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조금 다른 모습이다. 얼핏보면 산딸기 처럼 생겼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차이점이 눈에 들어오는데 열매 표면이 곰보처럼 오돌토돌한 모양이다. 산딸기는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서 하나의 딸기 모양을 이루는 모습과 다르다. 뱀딸기에는 이름과 달리 독성이 없다. 대신 해독하는 효과가 있어 약초로 쓰인다. 따라서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맛이 없고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 식용하지 않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