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951

[20200926]충훈1~2교 안양천변에 하얀 메밀꽃 활짝

2020.09.26/ #안양 #동네 #골목 #안양천 #메밀꽃/ 어느덧 안양천에 가울이 찾아왔다. 안양천은 산책삼아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타도 좋은 곳인데 계절마다 다른 매력으로 단장하는 모습이 참 예쁘고 아름다운곳이다. 명학대교에서 호안교 구간에는 안양시 꽃인 개나리 군락이, 석수동 안양천 둔치에는 벚꽃나무가 아름답게 핀다. 또 몇년전부터 봄이되면 천변에 보라색의 소래풀꽃이 피어나 마치 FC안양을 응원하는 듯 싶기도 하다. sns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직접 현장 확인한 바로는 얻은 바로는 면적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하얀 메밀꽃도 활짝 피었다. 군락지 뒤로 큰크리트 아파트가 보여 조금 거슬리기는 해도 안양 도심에서 메밀꽃밭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넘 감사한 일이다. 장소는 충훈1교와 충훈2교 구간..

[탐사76 ]안양 호계1동 주공아파트 주변(2015.08.15)

2015.08.15/ #안양 #안양기억찾기탐사대 #76차 #호계1동 #호계주공아차트 #호계종합시장 / 호계종합시장이 위치한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일대는 최근 들어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지요, △호원초등학교 주변 주택가 재개발 정비사업 △덕현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호계1동 주공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호계 1동 주공아파트(단독)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등 무려 4곳에 대한 시행 인가가 결정됐지요. 76차 탐사에서 돌아본 곳은 1984년 지어진 5770세대의 주공아트단지와 주변 단독주택지역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11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사업이 추진되는 동네입니다.. 또 평촌대로 경계에 있는 신기초등학교와 뒷말공원 주변은 평촌신도시가 지어질 당시 생긴 단독주택단지인데..

[20200923]안양 평촌을 대표하던 '국토연구원' 건축물 사라졌다.

2020.09.23/ #안양 #평촌 #옛국토연구원 #건축물/ 안양시청앞 안양 동안구 시민대로 254(관양동 1591-6)에 있던 옛 국토연구원이 사라졌다. 1994년 4월 17일 준공한 국토연구원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0층(연면적 1만9천961㎡) 규모로 정부의 공기업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매물로 내놨던 종전부동산이다. 총 10차례 유찰된 후 2014년 11월에 안양에서 병원사업을 하는 개인 K씨에게 710억원에 매각됐다. 연구시설 용도로 건물이 지어졌지만 유찰 과정에서 업무·숙박·의료시설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규제가 완화돼 병원,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예상됐으나 수년간 방치돼 오다가 1981년 설립된 부동산개발업체인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기 위해 1350억원..

[20200924]코로나19 공원내 거리두기 모임 원천 봉쇄 조치

2020.09.24/ #안양 #동네 #골목 #코로나19 #원천봉쇄 #노송공원/ 안양시내 공원중에서 가장 강력한 원천봉쇄 조치를 보다. 안양6동 골목길에 있는 노송공원. 평소 노인들과 주변 주택가 어린이,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로 공원내 정자 출입을 못하게 안전차단 리본을 칭칭 감아놓았다.

[202009222]1970년대 지어진 안양4동우체국

2020.09.22/ #안양 #문화유산 #안양4동우체국 #건축물/ 197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안양 최초의 우체국 건물로 안양4동 중앙사거리에서 병목안방향 도로 일번가 CGV 1번가 클리닉 옆에 있다..이 건물은 안양5동 안양초교 건너편에 안양우체국(현 서안양우체국)이 신축된 이후 1970-90년대에는 안양역전우체국이라 불리우다가 지금은 안양4동우체국이 공식 명칭이다. 우체국 좌측으로는 제재소가 있었고 그 옆으로 시흥군 안양읍 당시 안양 최초로 전기를 공급해주던 안양변전소가 있었다. 변전소 철망 담벼락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끼고 돌면 병목안 채석장행 철길과 수암천을 지나 안양중.고교로 가는 샛길이 있었다.

[20200922]추억의 전기구이 통닭 지금도 맛볼 수 있다.

2020.09.22./ #안양 #동네 #골목 #전기구이통닭 #중앙시장 #먹거리/ 얼마전 지인 페친들이 먹고파했던 전기구이통닭. 지금이야 치맥하면 다양함 종류의 치킨을 맛볼 수 있지만. 과거 통닭하면 1960대 시작된 중산층 문회로 일반 서민층이 먹기 힘들었다고 한다. 통닭은 지금처럼 튀기는 게 아니라 전기구이 방식이었다. 1960~70년대에 꼬챙이에 꿰인 채 빙빙 도는 전기통닭의 모습은 닭 요리의 대중화를 알리는 신호였다. 당시에는 퇴근후 술 한잔으로 얼큰하게 취한 아버지가 전기구이 통닭 한 마리가 담긴 “누런 봉투”를 들고 한밤중에 귀가하면 집안은 닭냄새로 진동하며 행복했다. “요리칼럼니스트 김학민씨는 ‘요리 과정이 복잡한 백숙이나 삼계탕 같은 요리가 다였던 시절 간편한 조리법의 (전기구이) 통닭이 등..

[20200914]1980년대 안양1번가의 LG패션몰 표지 판넬

2020.09/ #안양 #동네 #골목 #안양일번가 #LG패션/ 안양일번가 골목(장내로 149번길)에 LG패션이 있던 건물. 안양일번가는 1950-1970년대 안양읍시절에는 관가의 중심지였으며 1970년대부터 평촌 신도시가 생기기 이전인 1990년대 초까지는 유흥가와 술집, 식당, 고급패션과 브랜드 대리점들이 밀집한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다. 현재의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이 자리한 곳은 1950-60년대 안양읍사무소가 있었고, 1976년대에는 안영 최초의 안양벡화점이 들어섰으며 이후 LG패션, 닥스대리점 등이 있다가 퍙촌신도시 조성이후 일안양일번가가 침체되면서 청소년, 젊은츤 눈높이에 맞는 점포들이 입주하는 형테로 변했지요.

[20200910]태풍이 지나간후의 의왕 왕송호수와 바라산

2020.09.10/ #의왕 #왕송호수 #바라산/ 의왕시 보도자료 사진 기록적인 장마와 연 이은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서 바라본 바라산은 자연이 만들어 낸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에 설치된 길이 3km의 생태탐방로를 걷다 보면 사시사철 달라지는 주변의 산과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20200831]그때그시절(1970-2010), 안양일번가 골목 건물 그대로

1973.10.1- 2020.08.31/ #안양 #1번가 #건물 #그때그자리 #사진비교 #제일양복졈 #디저트카페/ 1970년대 지어진 안양1번가 제일양복점 건물. 5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건축물인데 할아버지얼굴이 그려진 패스트 후드 체인점 KFC가 오랜기간 영업하다 문을 닫고 최근 몇달간 내부 공사를 하더니 멋드러진 디저트카페(카페더브릿지)로 재탄생했다. 현재 안양일번가는 안양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이지만 1970년대 안양읍시절의 안양1번가는 구시장(시대동)과 새시장(장내동)의 중간에 위치한 지역으로 중앙동이라 불리우며 시흥군청, 안양읍사무소,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가 중앙로 양쪽으로 쭈욱 있었고, 주변에는 제일양복점, 칠성제화 등 양화점과 다방, 중국집 등이 있던 행정타운이었다. 지역으로 중..

[20200906]코로나19, 공원내 휴게시설 폐쇄했으나 풍선 효과 발생

2020.09.06/ #안양 #동네 #골목 #학운공원/ 코로나19 2.5강화 조치로 안양시 공원관리과에서 사람이 모이는것을 금하기 위해 공원내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게 폐쇄했다. 이 자리는 평소 노인들이 모여 장기와 바둑을 두는 장소. 그렇다고 못할소냐 노인들은 삼삼오오 작은 벤치로 이동해 결국 장기판을 펼치는 이른바 풍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