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879

[20221216]안양 수암천 복개 구간을 철거하면서 남겨둔 교각 흔적

2022.12.16./ #도시기록 #아카이브 #수압천 #복개 #교각 #흔적 안양시가 수암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2백24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2008년부터 2014년 3월까지 양지4교에서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까지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양지4교에서 양지1교까지 복개구간을 철거하며 단 하나 남겨둔 교각이다. 안양시는 1986년에 설치한 수암천 복개(더러워진 하천을 가리기 위해 덮은 구조물) 구간을 철거하고 수질 개선과 유량 확보, 산책로 개설 등 수암천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1단계로 양지4교에서 상류쪽으로 양지1교까지 구간에 교각을 세우고 상판을 얹어 주차장으로이용하던 복개 구간을 철거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구간은 양지4교에서 만안로상의 안양역 건너 양지5교까지의 공영주차장 복개구..

[20221205]날이 추워지니 안양천 물가 고인물에 얼음꽃 결빙

2022.12.05/ #하천모니터링 #안양천 #얼음 #겨울/ 안양 석수하수종말처리장에서 고도처리한 따듯한 물을 안양천 상류에서 방류함에 따라 추운 겨울에도 좀처럼 얼지 않는 하천이 된 안양천도 물가의 고인물에는 얼음이 언다. 그런데 안양천이 좀처럼 얼지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심 하천에 흐르는 물 수량이 적어 안양시가 하천의 건천화를 막기 위해 석수하수종말처리장에서 깨끗하게 정화 처리된 물을 상류로 끌어올려 방류하고 있는데 이 물의 수온이 영상 10도 안팎으로 따뜻하기 때문이다. 물이 얼지 않은 것은 2가지 정도의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첫번째는 물에 불순물이 많이 포함되어 빙점이 0도 이하로 내려갔거나 혹은 물의 온도가 어떤 이유로 올라갔기 때문일 것이다. 두번째는 물의 온도가 높기 때문이다. 안양..

[20221118]근대문화유산들이 있는 안양 양명고등학교에 가다

2022.11.18/ #도시기록 #아카이브 #기록 #안양 #양명고 #근대문화유산/ 만문누리에서 양명고.좋은집에 있는 오래된 건물(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지어진)을 보기 위해 11월에 방문하다. 사회복지법인 좋은집(기독보육원)에서 땅을 구입하여 설립한 안양 양명고 부지내에는 일제강점기 시대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창고와 한국전쟁 당시 미국인후원자들과 주한미군이 보육원에 지어준 건물들(병원과 관리실)이 있는데 안양으로서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지요. 건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오랫만에 찾았는데 돌로 지어진 옛 병원은 현재 학교 소사(관리인)가 창고겸 숙소로 사용중인데 허물어지기 직전으로 상태가 심각하네요. 반면 현재 음익실로 사용중인 옛 관리실은 학교에서 관리하고 실내를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는 덕분..

[20221118]근대문화유산들이 있는 안양 석수동 좋은집에 가다

2022.11.18/ #도시기록 #아카이브 #기록 #안양 #좋은집 #옛안양기독보육원 #구해관보육원 #근대문화유산/ 만문누리에서 양명고.좋은집에 있는 오래된 건물(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지어진)을 보기 위해 11월에 방문하다. 사회복지법인 좋은집(기독보육원)에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인후원자들이 보육원에 지어준 건물들(숙소)이 있는데 안양으로서는 근대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지요. 건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오랫만에 찾았는데 돌로 지어진 옛 건물들은 좋은집에서 관리하고 실내를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는 덕분에 상태가 좋습니다. 안양시사에도 기록된 양명고와 좋은집에 남아있는 옛 건물들이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근대문화재로 등록해 보존하고 제대로 관리해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