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982

[20240519]안양 학의천 북쪽 제방길은 꽃향기 취하는 숲 터널

2024.05.19/ #도시기록 #꽃 #쥐똥나무 #그늘길 #숲터널/ 안양 학의천 북쪽 제방길(학운교-내비산교-수촌교-대한교 구간)에는 무더운날 뜨거운 햇살을 피해 걸을수 있는 그늘길이 있다. 제방위 산책길 양옆로 짙푸른 나무숲이 우거져 둘이 걷기에 비좁은 길은 마치 짙푸른 숲터널을 연상케 할 정도이다. 특히 5월에는 하얗게 꽃피는 쥐똥나무에서 달콤한 향기를 내뿜는데 요즈음 하늘의 별보기 만큼이나 보기 힘든 벌도 윙윙 거리며 날아다니는 모습을 간혹 볼수 있다. 물론 예전만큼 많지는 않지만. 쥐똥나무 꽃향기가 어찌나 달콤한지 걸음을 재촉하려 하지만 바람을 타고 퍼지는 쥐똥나무꽃 향기에 매혹돼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된다. 산책로 중간에 인근 주민이 갖다 놓은듯한 나무의자에 잠시 앉아 있으면 향기에 취해 일어서..

[20240519]안양 학의천 내비산교옆 나무그늘 쉼터 고마움

2024.05.19/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하천 치수대책 일환으로 천변에서 잘 자라온 나무들 대부분이 베어진후 하천 산책길에 뜨거운 햇빛을 피할 나무 그늘 찾기가 아주 어렵다. 학의천 북측 산첵로를 걷다보면 몇곳 안되는 나무그늘이 있는데 그중 하나 내비산교옆 버드나무 그늘이다. 이곳에는 잠시나마 앉아 쉴수 있는 바위 몇개와 나무벤치가 있는데 산보하거나,  운동 또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다 잠시 쉴수 있는 아주 고마운 공간이 됐다.

[20240517]안양 귀인마을 유래를 기록한 귀인마을 표지석

2024.05.17/ #도시기록 #안양 #표지석 #귀인마을/ 안양 평촌 귀인마을 유래를 기록한 마을 표지석. 1996년1월1일 귀인향우회에서 설치. 귀인경로당앞. 귀인동 : 귀인(貴仁)​신말(新村)동쪽으로, 온양 정씨가 배판한 마을이다. 조선시대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서울로 과거를 보러갈 때 이 마을에 들려 머물다 갔다고 하여 귀인(貴仁)이란 지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조선조 정조 때(1789) 전국의 인구조사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편찬한 호구총수>에 의하면 귀인이 안양에서 인구가 가장 많아 귀인1동, 귀인2동으로 분동해 안양에서는 가장 번창했던 마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 귀인강습소 가 있었다가 광복 직후에 이르러 학 생의 감소와 재정난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았다.​70여호의..

[20240514]안양 도심속 옛검역원 뒷쪽 비개방구역 탐방하다

2024.05.09/ #도시기록 #안양6동 #옛검역원/ 안양6동 옛 검역원 뒷쪽 미개방구역을 간만에 탐방하다. 채진기 안양시의원 과 안양시 협조를 통해 안양 기록(사진) 아카이브팀. 생태연구자. 안양시홍보실영상팀 등 10여명을 안내하고 조사 자료를 제공하다. 옛 검역원(구 농림축산검역본부)은 국가 공공기관인 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2016년 경북 김천으로 이전한후 안양시가 2010년 매입하였으며 안양시가 평촌의 시청을 이곳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전체 부지중 앞쪽 정원은 주민 휴식공간으로 또 마당은 무료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 는반면 뒷쪽 구역은 철망을 치고 출입을 금지한 비개방구역이다. 이에 지난 10년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고 자연이 주인이 된 뒷 공간은 도심한복판 자연생태계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