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도시기록 #안양 #소방서 #망루 #안양6동 #문화유산 / 안양시 안양6동에 있는 옛 안양소방서(현 안양119치안센터). 1977년 6월에 개서한 건물인데 건물 한쪽에 우뚝 선 타워가 이젠 전국에 단하나 남은 소방 망루로 잘 보존해야 할 근대 문화유산이다. 망루는 적의 침투를 살피는 목적으로 높은 기둥을 세워 만든 시설인데 통신시설이 발달되지 않은 과거엔 화재발견 수단으로도 이용됐다. 1970년대 전화가 보급되면서 사라지기 시작하고 오래된 건물들도 철거되면서 지금은 안양에만 남아있다. 망루에 올라서면 시야가 넓게 트여 불이 나면 현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망루에는 망루 요원이 24시간 주·야로 파수꾼 역할을 하면서 화재를 감시하고 화재징후가 있으면 타종과 싸이렌을 통해 화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