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800

[20230421]안양 담배촌계곡 도롱뇽 새끼들 다리 나오기 시작했어요

2023.04.21/ #도시기록 #도롱뇽 #산란지 #수리산 #담배촌 #수암천/ 안양 수리산 담배촌 수암천계곡에 있는 도룡농 서식지(산란지)를 가다. 알에서 깨어난 도롱뇽 새끼들에서 발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연락을 받고 기록을 위해 담배촌 수암천 계곡에 가다. 발이 나온 새끼들은 대부분 계곡 바위틈으로 듷ㄹ어가 물가에서는 보이질 않는다, 다면 세수대야에 꺼내놓은 알에서 부화한 도롱뇽의 성장을 볼수 있었다. 계곡에 흐르는 물이 많아지며 뒤늦게 낳은 듯한 알들이 물속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20230420]안양 만안교의 해질 무렵 풍경을 똑딱이가 보다

2023.04.20/ #안양 #동네 #골목 #만안교 #정조 #1793년 #삼막천/ B-TV 로드다큐 길-석수2동편 촬영(공간.사람 섭외및 안내)을 허루 앞두고 20일 저녁 만안교와 인근 동네 골목을 들러보다. 만안교는 당초 현재의 위치에서 남쪽으로 200 m 떨어진 만안로 입구(옛 안양천 물줄기/ 현 흥화아파트)에 있었으나 1980년 1번 국도를 확장하면서 현재의 자리(삼막천)로 이전해 복원함.. 옮기지만 않았으면 보물로 지정하고도 남을 국가문화재인데.. 아쉽다. 현재 경기도유형문화재 28호

[20230418]안양 관양교 리모델링, 콘크리트 부착했던 동판 우짤까

2023.04.18/ #도시기록 #관양교 #안양/ 학의천을 걷다 보니 관양교 다리를 새롭게 리모델링중이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다리 아래 천변에 이전 콘크리트형 다리에 세워졌던 기둥이 쓰러져있다. 들기둥에는 관양교 첫건설 당시 부착됐던 관영교 건설 아력이 적힌 동판이 있는데 역사 기록이다. 혹여 그대로 폐기하지는않을까 우려된다.

[20230415]현금왕 故 단사천회장 살던 안양8동 해성농장에 가다

2023.04.15/ #도시기록 #안양8동 #해성농장 #단사천회장/ 안양기억찾기탐사대 212차 탐사날 재개발로 주민들 떠나간 상록지구에 이어 안양8동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해성농장을 돌아보다. 이날 농장 깊숙한 곳에서 곰을 기르던 동물 사옥과 주택을 볼수 있었다. 해성농장은 안양역 뒤에 있던 한국특수제지(현 레미안아파트) 창업자인 단사천 회장이 1970-80년대 살던 곳으로 농장 정문을 지나면 넓은 개간지가 있고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있는 오솔길을 200여미터 정도 들어가면 주택2채가 있고 곰과 사슴 등을 사육하기도 했었다. 황해도 해주가 고향인 단사천(段泗川, 1914년 ~ 2001년) 회장 하면 과거 명동 사채업계를 주름잡던 '현금왕'으로 알려진 인물로 엄청난 자금력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안양 어르신..

[20230418]안양 학의천의 고맙고 귀한 존재 천변의 나무들

2023.04.18/ #도시기록 #나무들 #안양 #학의천/ 지난해 여름 엄청난 물난리를견뎌내고, 이후 치수대책을 이유로 천변에서 잘 자라온 굵은 나무들이 베어지고, 짤려져 사라졌음에도 살아남은 학의천 나무들. 삭막해져 버린 하천에 푸릇푸릇 청량감을 만들어주고,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줄것이기에 너무 고맙고 귀한 존재들입니다. 전국의 하천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하천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수많은 야생생물들이 위기에 내몰린다는 말과 같습니다. 법정보호종 야생생물들은 물론 곤충과 식물들까지 지자체 혹은 자본과 인간의 무관심과 그롯된 편견 그리고 욕심에 의해 위기로 내몰리기도 합니다. 하천은, 특히 도심의 하천은 마지막 남은 야생생물의 공간입니다. 그들의 집입니다. 하천 개발이 ..

[20230418]소래풀(보라유채꽃) 학의천 중류에 군락지를 이루다

2023.04.18/ #돟시기록 #소래풀 #보라유채꽃 #학의천/ 소래풀 이미 학의천 중류까지 퍼지다. 안양천변에 피어나기 시작한 소래풀(보라유채꽃)이 이제는 안양천 곳곳에서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점차 지천으로 확산되는 추세속에 지난 16일 학의천을 조사한 결과 학운교부터 대한교 구간에 간간히 한두 포기의 소래풀을 발견한데 이어 18일 상류쪽을 확인한 결과 관양교 주변 흙길 산책로에서 대규모 군락지 를 발견했다. 인덕원인도교 아래에서도 소래풀이 보인다. 산책길을 오가는 주민들이 군락지안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포토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몇년전부터 안양시와 하천 관내 동 주민들이 식물과 화초를 심어 인공꽃밭을 만드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 시가 작년에 인덕원인도교 주변의 꼬리명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