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87

[20230302]재개발 앞두고 주민들 대부분 떠나간 안양 상록마을

2023.03.02/ #도시기록 #상록마을 #안양8동/ 재개발을 앞두고 주민들 대부분 떠나고 10가구 정도 남은 상태. 날이 풀리면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듯. 안양 곳곳에서의 재개발.재축으로 이제 골목과 동네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물리적 환경으로서 도시의 개발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자연경관, 역사경관, 도시경관이라는 시민 모두가 향유해야 하는 공동자원은 최대한 지켜야 한다. 공공이 나서서 공동자원을 파괴하며, 사유화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공공이 해야 할 일 자체를 포기하는 행위다.

[20230302] 목성과 금성, 서쪽 하늘에서 가장 가깝게 만나다

2023.03.02./ #기록 #천체 #별 #목성 #금성 #랑데뷰 #밤하늘/ 얼마전에 달 목성 금성이 일직선이 되는 것을 볼수 있었는데 오늘은 목성과 금성이 가장 가깝께 만나는걸 볼수 있었다. 하루에 1도 정도씩 가까워지고 있는 두 행성이 드디어 3월2일 가장 가깝게 다가간다.. 물론 실제로 합쳐지는 건 아니다. 두 행성의 공전 궤도상 경도(황경)가 거의 같은 지점에 이른다는 뜻일 뿐이다. 이를 천문학에서는 합이라고 부른다. 망원경으로 보면 목성의 거대 위성까지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목성과 금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점은 2일 저녁 8시(한국시각)다. 일몰 직후(서울 기준 오후 6시26분)부터 오후 8시30분 정도까지 서쪽 지평선 위에서 볼 수 있다..

[20230208]안양역앞 원스퀘어 철거 3개월 진척 상황

2023.02.28/ #도시기록 #안양 #원도심 #안양역 #구현대코아 #원스케어/ 1998년 10월 안양역 앞에 공사 중단으로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도심속 흉물이었던 건축물 원스퀘어(구 현대코아)가 24년만인 지난해 10월 21일 철거에 들어간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상당 부분이 철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앙시에 따르면 원스퀘어는 안양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내년 4월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건물이 첫 삽을 뜨기 시작한건 1996년, 안양역 바로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위치인 이곳에 '초대형 쇼핑센터'로 사용할 목적으로 '현대코아'라는 이름으로 안양의 명물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공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1998년, 우리나라에 IMF외환위기가 발생하자..

[20230227]안양시청의 150년 수령 향나무를 만나 보실까요

2022,02,27/ #기록 #안양시청 #향나무 #오래된것/ 안양시청에서 100년이 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번 찾아보세요. 시청 정문을 들어서 우측의 민원실이 있는 별관앞 정원에는 오래된 향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150년이 넘는데 오랜 나이 만큼이나 사연도 깊지요. 이 나무는 1940-60년대 안양1동(현 안양1번가)에 있던 시흥군청 마당에 심어져 있던 것인데 1978년 안양6동에 시흥군청(현 만안평생교육센터)을 신축해 이전하면서 이식되었다가 1996년 평촌에 안양시청사를 신축헤 이전하면서 2001년 4월 10일 다시 이곳 시청 마당으로 재이식한 것이지요...

[20230228]안양역앞 원스케어 철거 3개월 지난 현재 모습

2023.02.28/ #도시기록 #안양 #원도심 #안양역 #구현대코아 #원스케어/ 1998년 10월 안양역 앞에 공사 중단으로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도심속 흉물이었던 건축물 원스퀘어(구 현대코아)가 24년만인 지난해 10월 21일 철거에 들어간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상당 부분이 철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앙시에 따르면 원스퀘어는 안양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내년 4월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건물이 첫 삽을 뜨기 시작한건 1996년, 안양역 바로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위치인 이곳에 '초대형 쇼핑센터'로 사용할 목적으로 '현대코아'라는 이름으로 안양의 명물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공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1998년, 우리나라에 IMF외환위기가 발생하자..

[20230226]학의천에 핀 봄까치꽃(개불알풀)

023.02.26/ #봄까치꽃 #개불알풀/ 봄이 왔습니다. 학의천변 햇살이 따듯한 곳에 앙증맞은 봄까치꽃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부르지요.. 우리 식물들은 대부분 여러 개의 이름을 갖고 있는데 지방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부르기 민망한 것중 하나가 바로 개불알풀입니다. 열매의 모양이 희한하게도 개의 불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게 조금 더 큰 것이 큰개불알풀. 그래도 꽃말은 기쁜소식이랍니다.

[20230223]안양6동 골목에 자주 나타나는 뻥튀기 이동 차량

2023.02.23/ #도시기록 #뻥튀기 #동네 #골목 #안양6동/ 뻥이요~뻥~! 에전엔 동네 골목에서 뻥튀기를 해주는 곳이 많았는데 요즈음엔 보기가 드물지요. 사진은 안양6동 평강교회(명학성당 건너)앞에 뻥튀기 이동차량입니다. 트럭에 뻥튀기 기계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가져온 쌀, 콩, 옥수수 등을 뻥튀기 해주고 만들어놓은 뻥튀기도 판매하지요. 이곳에 자주 나타나는데 주민들이 어떻게 아는지 알음알음 전해듣고 찾아와서는 뻥티기를 많이 해가네요. 쌀 2.5kg 한통 튀기는데 20분 정도 걸리는데 비용은 6,000원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