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17

[20221221]학의천 북단 보행 산책로 공사 확장 끝지점

2022.12.20/ #도시기록 #학의천 #안양/ 쌍개울부터 시작된 학의천 북단 산책로 공사 공사 끝지점 동안교앞. 산책로(보행구간) 폭 확장으로 길이 넓어져 걷기에 편해져서 좋다. 반면 산책로 확장 공사로 천변 생태공간의 폭은 그만틈 즐어들고 또 공사 과정에서 천변에 심어진 나무들은 짤려나가고 수풀은 베어지고, 돌을 쌓고 콘크리트로 마감하면서 생태하천은 망가졌다. 이에 나무를 찾아 잠시 쉬어가던 새들은 찾아오지 않고, 천변은 삭막한 공간이 되고 말았다. 산책로가 좀 좁더라도 나무 그늘이 있고 물풀과 야생초가 자연스럽게 자라는 학의천을 유지하기가 쉽지않은 현실이다. 지속가능한 도시는 자연과 그리고 동식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때 가능하지 않을까.

[20221220]안양 학의천 명물 비단잉어 발견했는데 걱정이 된다

2022.12.20/ #도시가록 #학의천 #비단잉어/ 안양 학의천의 명물 비단잉어를 오랫만에 보다. 비단잉어가 주로 머무는 곳이 세월교 다리 아래이고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는 서너달까지 멀리 마실을 다녀오는가 했는데 아닌지도 모르겠다. 오늘 비단잉어를 발견한 곳은 세월교에서 인덕원쪽으로 약 300m 정도 상류. 옆에 다른잉어 한마리가 있었지만 유영하는 모습이 왠지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옷 색깔이 다른잉어들과 달리 화려한 색이라 잉어 군락속에 어울리지 못하고 배척 당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20221220]전파연구 산실이던 뜻깊은 옛터 공간 관리 개판

2022.12.20 #도시기록 #위성안테나 #안양 #안양우편물류센터 #옛전파연구소 #호계동/ 196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전파연구 산실이 있던 전파연구소 옛터(1966.2.5.-2009.8.31.) 오랫만에 찾았더니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던 공원 모습을 보니 욕지기가 나올 정도로 개판이다. 그곳에는 과거 이곳이 전파연구 산실임을알리는 표지판등이 있는데 그 옆으로 빗지루 등 각종 청소도구가 즐비하고 텃밭에 세웠던 것으로 보이지는 허수아비가 방치되어 있는 등 온갖 잡다한 것들이 자리하고 있다. 너저분한 현장을 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전파연구소는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시내버스를 타고 이 곳을 지나면 전파연구소 정류장임을 알리는 안내 멘트가 나왔을만큼 중요시설이었다. 전파연구소 ..

[20221220]안양 가장 높은 건물 43층의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2022.12.18/ #도시기록 #힐스테이트범계모비우스 #43층/ 안양에서 가장 높은 건물. 옛 NC백화점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로 지어진 지상 43층의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로 안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2021년 8월 준공한 이 건물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피데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했으며 지하7층∼지상43층 2개동 622실(전용면적 49∼84㎡) 규모로 지상 150m 높이에 두 건물을 잇는 브릿지 연결통로(바닥 일부 투명유리)가 명소로 알려졌다. 이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안양시청앞 42층의 쌍둥이빌딩인 평촌아크로타워가 가장 높았다.

[20221219]안양 CGV 일번가 건물 모형이 여기 숨어 있었네

2022.11/ #기록 #아카이브 #모향 #건물 #안양일번가/ 옛삼원극장 자리에 들어선 안양 CGV일번가(현 롯데시네마일번가) 빌딩. 모형을발견하다. 안양3동 옥상 컷을 찍기 위해 일번가빌딩 건너편 건물(크리닉일번가)에 올라간날 14층 엘리베이터앞에서 발견하다. 안양만안구 원도심의 상징적 건물중 하나로 거의 방치되다시피한 이 모형이 김중업건축박물관에 보관.전시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분실 또는 폐기되기전 박물관측에서 접촉하면 좋을듯.

[20221218]안양 평촌 국토연구원 자리에 신축중인 오피스텔

2022.12.18/ #도시기록 #평촌푸프지오센트럴파크 #안양 #평촌 #신축공사 #옛국토연구원/ 안양시청앞 국토연구원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건물이 쑥쑥 올라가고 있네요.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 오피스텔. 안양 평촌에 자리했던 연구소이자 잘 지어진 건물이었던 국토연구원이 없어진건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정부가 매각 대신 건물을 활용할수 있는 다른 방안을 찾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