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폭설피해 #습설 #안양 #만안구청/ 이틀 사이 경기중부지역에 50cm에 육박하는 눈 폭탄이 내리면서 도심이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래 117년 만에 11월 눈으로는 최고치 폭설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물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로(濕雪) 일반 눈보다 무게가 3배나 무겁다보니 공공시설물이 붕괴되는 사고뿐 아니라 도심 공원과 공공기관 정원에 심어진 나무들도 눈이 쌓인 무게를 이기지 못해 찟기고, 부러지고 주저앉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안양 만안구청의 경우 습설 무게를 견디지 못해 정원의 향나무 줄기가 찟겨지는 큰피해를 당했다. 눈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으면 굵은 가지가 처참하게 찟겨졌을까? 기후변화 이제 일년 사계절이 위험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