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여름날의 봄”(감독 정우상)이 9월 23일 오후 5시30분, 백갤러리카페에서 군포역전 토요세네마 영화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13일 산본피트인 4관에서 VIP 언론 시사회 이후 군포에서의 두번째 상영회다. 뉴우먼클럽이 제작한 “여름날의 봄”은 1987년, 뜨거웠던 여름의 시흥군 군포읍(현재의 군포시)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20년이 넘은 경기도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둔대교회, 반월호수공원, 군포역 주변에 위치한 슈퍼와 여관 등 모든 촬영이 군포시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원작자는 백수경 뉴우먼클럽 사무총장이며, 영화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데뷔작품이다. 그녀는 “시대를 초월한 생명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