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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안양시 대표축제,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로

안양똑딱이 2023. 9. 20. 12:30



‘안양시민축제는’ 2000년도부터 진행된 안양시의 대표축제입니다.
20년간 시민들과 함께하며 매년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관광 축제이기도 한 안양시민축제는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고, 관람하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축제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축제는 새로운 판도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춤의 도시 안양’을 새로운 테마로 선정하고 춤과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안양시민축제의 의미를 담은 ‘우선멈춤’을 메인으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서 우선멈춤이란 안양시민축제의 초성 ‘ㅇㅇㅅㅁㅊㅈ’와 ‘춤’을 결합해 만든 용어입니다. 또,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우선 하던 것들을 멈추고(사회적 거리두기)회복과 치유를 위해 희망의 춤을 추자’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우선멈춤의 첫 시작인 2020년도와 다음 해인 21년도의 축제는 별도의 개·폐막식 없이 10월과 11월 두 달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됐습니다. 첫해에는 리아킴과 함께하는 댄스워크숍, 시민 참여 공모전, 온택트 시민공연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1년도에도 춤을 주제로 한 시민들의 영상을 소개하는 ‘보여줘요, 안양’, 시민축제 축제송 Wings 영상 공모, 춤과 관련된 단어를 이용해 퀴즈를 만들고 맞춰보는 ‘그림맞춤 SNS 이벤트’, 인플루언서에게 춤을 배울 수 있는 K-POP Dance Class week, 드론 라이트 쇼 등 다채롭게 꾸며졌었습니다.

2022년에는 춤과 열정이라는 테마를 이어받아 ‘안양을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 아래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가 펼쳐졌으며,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해 알리고 행동 참여를 독려하는 새로운 기후환경 프로그램 ‘다시 춤추는 안양’와 함께 개최됐습니다.

그 결과 우선멈춤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고 경기관광축제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지역축제·문화축제 부문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춤의 도시 안양을 보여주는 멋진 무대 선뵐 예정

올해는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기존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 Anyang Dance Festival’로 명칭을 변경하고
20일부터 24일까지 동안구 평촌중앙공원과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안양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해외 6개국 9개 자매도시가 함께 참여하여 ‘춤’의 도시 ‘안양’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걷고 달리는 행위도 넓은 범위에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춤’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걷고, 달리고, 춤추자!’라는 슬로건 아래, 안양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움직임, Dance에 대한 열정을 발굴해 시민예술가들의 에너지와 역동성을 마음껏 펼치도록 독려할 예정입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하는 안양 시민과 안양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양이라는 공간 안에서 ‘같이 추는’ 문화를 만들어 ‘춤’과 ‘문화 예술’을 매개로 화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역 기반 K-Dance 문화 예술축제를 목표로 전국의 댄서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한 K-POP 댄스대회 ‘크라운 컴페티션’을 비롯해 자유롭게 춤 출수 있는 ‘스트릿 배틀 대회’와 ‘댄스워크숍’,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진행됩니다.

축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안양춤축제 누리집(https://aydf.kr/default/)을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