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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안양관내 고교 기독교연합동아리 찬양단 추억(2023.09.11)

안양 연합동아리 케륏소찬양단을 아십니까? 5년전 여름 인덕원성당과 새중앙교회 건물이 막 올라가던 시절 신앙생활을 인덕원에서 시작했다. 지금은 인덕원중학교이지만 내겐 관양여자중학교이던 시절 주일도 아닌 화요일 저녁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교회로 모여들었고 방학이 되면 안양관내 고등학교 기독교 동아리를 주축으로 찬양집회가 있었다. 안양 신성고등학교 하람찬양단과 양명고등학교 익투스 찬양단 그리고 양명여고 아비가일과 함께 연합동아리 케륏소찬양단이 그 중심에 있었다.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서는 케륏소 찬양단 단장으로 여고생으로는 유일하게 찬양집회를 인도했고 그렇게 시작된 집회의 열기는 여름 내내 곳곳에서 계속되었다.마치 안양권(안양, 군포, 의왕, 과천) 전체가 기독청소년 부흥회 기간인것처럼 말이다. 고등학교를 졸업..

[20230911]안양3동 땅의 역사 댕리단길 표지석에 담다

2023.09.08/ #대농단지 #댕리단길 #안양3동 #표지석/ 안양3동 대농단지에는 1932년 조선직물주식회사, 광복 직전인 1944-145년에 조선비행기주식회사, 1948-1968년 금성방직, 1968(1972)-1976년 대한농산안양공장, 1977년 택지분양과 함께 2층 양옥집 형태의 단독주택들이 들어서면서 대농단지라 불러왔으며 이후 2020년부터는 댕리단길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댕리단길이란 안양3동 대농단지에 감성 맛집, 카페들이 이어져있는 골목길을 말한다. 최초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기지 국군 재정관리단 옛 명칭인 경리단에서 따온 경리단길을 시작으로 송파구의 송리단길, 망원동 망리단길, 연남동 연리단길에 이어 안양에도 이 '~리단길' 열풍이 분 것잉데, 안양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이 거리가 '대농단..

[문화영]수암천 도시 재생사업, 누구를 위한 것인가(2023.09.09)

안양광역신문사 (aknews0511@daum.net) 기고 3편 연재 수암천 도시 재생사업, 누구를 위한 것인가 ① 안양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도시 연역’이 나온다. 안양시는 서기 475년(고구려 장수왕 6년) 율목군으로 속하다가 300년 후인 757년(통일 신라 경덕왕)년 곡양현이 되었다. 200년 후인 940년(고려 태조 23년) 조선 금주현 과주가 되었다. 500년 후인 1413년(조선 태종 14년) 과천현으로 되었다. (안양 부림말 남평문씨 종중자료 박물관 기증 절차중) 고증문서 그 500년 후인 1895년(조선 고종 32년) 과천군이 되었다. 그 50년 후인 1941년 10월 1일 시흥군 서이면 안양면으로 개칭되었다. 10년 후인 1949년 8월 14일 안양면에서 안양읍으로 승격했다가 1973..

[20230911]안양시민축제, ‘안양춤축제’로 이름 바꿔 20일 개막

안양시의 대표축제인 안양시민축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춤축제 Anyang Dance Festival’로 명칭을 변경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삼덕공원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2000년 처음 개최된 안양시민축제는 2020년부터 ‘춤’을 테마로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춤과 결합한 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 변경 설문조사를 거쳐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안양춤축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하게 됐다. ‘2023 안양춤축제’는 ‘걷고, 뛰고, 춤추자!’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의 댄서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한 K-POP 댄스대회 ‘크라운 컴페티션’을 비롯해 자유롭게 춤 출수 있는 ‘스트릿 배틀 대회’와 ‘댄스워크숍’, ‘랜덤 플레이 ..

[20230910]안양8동 상록마을 재개발로 철거중이다

2023.09.10/ #도시기록 #안양8동 #상록마을 #재개발/ 안양8동 상록마을이 사라지고 있다. 안양8동 성결대 가는 길 좌측 언덕에 있는 지역이 재개발하기 위해 산 위쪽 집들 부터 시작해 하나둘 철거중이다. 윗동네는 완전히 없어졌으면 아랫동네가 철거 준비중이다. 끔찍했던 큰 사건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동네다. 2007년 크리스마스때는 이동네에 살던 혜진이와 예슬이가 납치돼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던 곳이다. 그 모든것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