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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3]안양6동 옛검역원 담장길(소곡로) 통학로 윤곽 드러나다

2023.05.13/ #도시기록 #안양6동 #보행로 #통학로/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북쪽 담장을 허물고 검역원 땅 안쪽으로 만드는 보행로(통학로)가 윤곽을 드러내다. 안양세무서 끝자락에서 중앙로(은혜와진리교회 남쪽사거리)와 연결되는 이 도로는 소곡천을 복개하여 만든 길로 길폭이 좁아 인도가 없다. 특히 이 길은 안양6동 소곡 씨엘포레자이아파트와 인근 거주 어린이들이 안양초등학교로 오가는 통학로 길로 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통학로를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 시.도의원과 협의 및 시장의 최종 방침 확정으로 검역원 담장을 허물고 부지 안쪽으로 보행로를 만들기로 결단을 내려 공사에 착수했다. 담장을 허문 일부 구간에는 기존에 심어져있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가 자라고 있어 나무를 ..

[20230514]안양 학의천 학운습지에 핀 노랑창포꽃

2023.05.14./ #도시기록 #노랑창포꽃 #학의천/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5월에 총상(總狀) 화서로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세모 모양의 타원형이고 세 개로 갈라진다. 유럽이 원산지이다. 노랑꽃창포의 꽃은 노란색, 꽃창포 꽃은 적자색, 창포 꽃은 흰색, 붓꽃은 자주색으로 구분되는데 모두 수질개선에 으뜸으로 하천습지 주변에 창포를 많이 심는 이유가 물을 맑게 해주기 때문이다.

[20230513]박창수열사 32주기 시국대회.추모행사 열리다

박창수 열사 32주기를 맞아 지난 12일 오후6시 안양역에서 '박창수열사 계승 경기중부시국대회'가 열렸다. 행사후에는 한진중공업 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박창수열사가 지난 1991년 의문사로 숨졌던 안양병원(현 안양샘병원)까지 거리행진을 한후 박창수열사 32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금속노조경기중부지부, 경기중부비상시국회의가 주최한 이날 시국대회와 추모행사에는 박창수열사 유가족을 비롯 민주노총 조합원과 안양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안양역앞 시국대회에서 경기중부비상시국회의 정금채 상임대표는 "무능·독선·검찰 독재 등으로 인해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고, 서민들은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도 윤석열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

[20230511]Bell & Howell 16mm영사기 안양박물관에 기증하다

2023.05.11/ #기증 #16mm영사기 #안양박물관/ 1970-80년대 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해오던 16mm영사기를 안양박물관에 기증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다. 이에 안양근로자회관(전진상복지관)은 2007년 12월 8일 폐관미사를 끝으로 없어졌지만 자그마한 흔적 하나를 안양에 남기게됐다. 1. 1970-80년대 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하던 영사기. 2. 1주일에 1번 안양지역 노동자를 위한 영화감상회 개최 3. 매주 대형 비디오프로젝트로 감상하면서 1달에 16mm 영화 상영 4. Bell & Howell 영사기 노후화로 1980년대 중반 엘모(ELMO) 제품 구입한 후 1980-2000년대 교체 사용 5. 16mm 필름은 왜관 천주교 분도수도회에서 제공 받음 6. 당시에는 보기 어려운 16mm 영화 상영..

[202305010]인적 드문 안양일번가 거리의 밤 풍경

2023.05,10/ #도시기록 #안양일번가 #밤풍경/ 과거 사림들이 몸 부딛치며 지나갈 정도로 인파로 북적이던 안양일번가의 밤이 조용하고 쓸쓸히다. 상가 건물의 대디수는 임대 글씨를 적은 종이가 나붙은 빈 점포(공실)로 불이 꺼져 있으며 불켜진 점포에도 손님이 없는 등 지역경제가 그야말로 최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