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수 열사 32주기를 맞아 지난 12일 오후6시 안양역에서 '박창수열사 계승 경기중부시국대회'가 열렸다. 행사후에는 한진중공업 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박창수열사가 지난 1991년 의문사로 숨졌던 안양병원(현 안양샘병원)까지 거리행진을 한후 박창수열사 32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금속노조경기중부지부, 경기중부비상시국회의가 주최한 이날 시국대회와 추모행사에는 박창수열사 유가족을 비롯 민주노총 조합원과 안양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안양역앞 시국대회에서 경기중부비상시국회의 정금채 상임대표는 "무능·독선·검찰 독재 등으로 인해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고, 서민들은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도 윤석열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