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1층 로비에 있는 큰 북을 만드신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0호 악기장(북메우기) 임선빈 선생님을 3년 동안 카메라에 담은 영상 이정준 감독의 작품 이 2021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큰 축하를 전합니다. 은 경기 무형문화재 30호 악기장 임선빈 선생을 주제로 그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스승님의 공장에서 우연히 들은 어릴적 떨어진 어머니의 품을 닮은 북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평생을 북을 만들어 왔다. 어느 날, 귀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한 선빈은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의 뒤를 잇는 철부지 아들 동국과 함께 자신이 어릴적 들었던 마음을 위로해주는 소리를 내는 북을 만들기 위해 20년간 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