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관내 석수동 안양박물관(옛 유유산업)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안양의 기틀을 다지다, 안양사의 흔적’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실에 미디어 영상, 그래픽 등의 시각효과를 구비, 박물관의 학술연구 성과를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한 이번 전시는 안양의 지명 유래가 된 ‘안양사(安養寺)’의 창건 배경과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유물과 문헌을 통해 재조명한다. 박물관 측은 "안양사가 고려 시대 태조 왕건의 불교 정책에 힘입어 관악산을 중심으로 한강 하류 이남 경기도 서부 지역의 중심 사찰로 성장하여 장엄한 위상을 갖추었음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양박물관은 안양사의 위상과 장엄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150여 점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