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가 제2경인고속도로 삼성산터널 차량 화재에서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는 금일 오후 2시 21분경 삼성산터널 성남방향 약 3.3km 지점에서 유조차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50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하여 유조차 운전자가 손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경미한 부상을 제외하고는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터널화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관할 안양소방서 뿐만 아니라 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인근 소방서까지 총 소방차량 31대와 소방관 53명이 즉시 출동하여 인명피해 방지와 연소확대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화재의 원인은 조사 중이나, 터널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만큼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와 2차 추돌로 인한 추가 피해가 이어질 수 있었으나 출동한 소방대의 신속한 조치로 추가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