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관내 11개 동별로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마을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군포에서 처음으로 주민투표제가 채택돼 주민자치 의사결정에서 한 단계 진전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현장투표와 함께 온라인 투표방식이 도입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1개 동별 주민총회에서 디지털 정보교육과 재활용 분리수거, 주민 바자회 등 주요 마을사업들의 채택여부가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군포1동과 군포2동, 산본2동, 재궁동, 수리동, 대야동 등 6개 동은 카카오톡과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주민센터 비대면 현장투표 등 오프라인 투표를 병행했다. 또한 오금동과 궁내동은 아파트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