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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경기 수리조합 변천 과정(2008)

-경기 화성시 수리조합 관련 수집자료-한국농촌공사 화성수원지사 생산기간1 1930 ~ 1984 소장자(처) 경기 화성 한국농촌공사 화성수원지사 소장자(처)상세 한국농촌공사 화성수원지사 사료이력 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 지사 현황을 보면 경기지역에는 총 10개 지사가 설립되어 있는데 이 중 이번 조사사업에서는 화성·수원지사를 중심으로 조사·수집사업을 실시하였다. 경기 서남부지역에 해당하는 수원권역, 화성권역, 시흥권역은 1919년 여화수리조합(245ha)을 시작으로 하여 총 13개의 수리(공려)조합들이 설립되었다. 이들 수리조합의 몽리구역은 35ha인 칠리제공려수리조합에서 749ha인 수용수리조합까지 그 편차가 다양하였다. 해방 후 수리조합은 새롭게 재편되어 신규 수리조합이 설립되는가 하면 기존 수리조합의 통..

[20240126]안양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이경선(李景仙)

대한민국 안양 출신으로 안양3동에 있던 조선직물주식회사에서 여성노동자로 일했던 여성 독립유공자다. 이관술의 제자로 반제동맹 독서회의 핵심 활동가였으며 경성트로이카에 참여했다. 광복 후 제주 4.3 사건에 휘말렸다. 2021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으며 독립유공자로 지정되었다. 이경선(李景仙)지사는 1914년 5월 14일 경기도 시흥군 서이면 안양(安養)리에서 고부이씨 이도일(李道一)과 김응주의 장녀로 태어났으나 본적은 가파리 342번지이다. 李蓮順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식 이름은 노무라(乃村景仙)이다. ※이도일(1897~1971)은 한학자로 대일항전기 가파도 신유의숙(가파초 전신)을 설립하여 초대 숙장을 역임했고, 탁월한 사업수단으로 서귀포지역의 유통업을 일으켜 일제 자본과 맞섰으며, ..

[20240126]1970년 안양을 방문한 육영수와 안양시민들

2024.01.26/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육영수 #since1970/ 양지회 지원으로 마련한 안양어린이도서관 현판식에 참석하기 위해 안양을 찾은 육영수여사와 안양시민들의 모습이다. 국가기록원인 성남나라기록원에 영구보존돼 있는 기록물로 정부 공보처 홍보국에서 1970.04.29일 촬영했다. 국가기록원이 명기한 사진 설명에 양지회 어린이도서관 앞이라 명기되어 있는데 생각했던 안양4동 읍민관앞이 아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망해암 산자락이고, 오른쪽 뒤로 공장 굴뚝(한국제지)이 보이는걸 볼때 사진 중간집들뒤로 경부선 철길과 1번국도가 지나가는 안양2동(현 안양역세권 재개발지역)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양지회 안양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선 건물은 과거 시흥군도서관과 안양문화원이 자리했던 공간(안양2동..

[20240126]1989년 제1회 안양연극학교 유인물

2024.01.26/ #아카이브 #유인물 #안양문화운동연합 #since1989/ 민족예술연국연구히에서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운동연합에서 주관하여 1989년 2월에 개최된 제1회 안양연극학교를 홍보하는 유인물이다. 이억배 작가가 교장으로 있었으며 엄인희, 김석만, 조성연이 강사로 활동하였다. 1980년대 격동하는 정세 속,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지역문화운동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안양(안양, 군포, 의왕)이다. 1987년 하반기부터 안양독서회, 안양민요연구회, 우리그림 등의 문화단체가 창립되어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면서 1988년에는 이들이 연대체로 결성하여 안양문화운동연합으로 발전하면서 안양권에서의 문화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꽃피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자료는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박철하]사근행궁 복원에 대한 필요성(2023.12)

[의왕 자료 소개]_의왕문화 22호(2023년 12월) 사근행궁 복원에 대한 필요성 의왕문화원 부설 의왕지역문화연구소장 박철하 정조의 효(孝)와 애민(愛民) 정신이 깃든, 의왕지역 삼일운동의 현장 사근행궁(肆覲行宮)은 반드시 복원되어야 합니다 의왕시 사그내길 11. 지번으로는 고천동 272-2번지. 지금 의왕시청 별관이 있는 곳입니다. 별관 입구 왼편에는 라고 쓴 표석이 있고 그 바로 옆에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즉 이곳은 조선 시대 임금이 행차 때 쉬어가던 ‘행궁(行宮)’이 있었던 곳이자, 1919년 3.1운동 때에 의왕지역 사람들이 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을 전개한 곳임을 의미합니다. 행궁이란 임금이 지방에 거둥할 때 임시로 머물던 별궁을 말합니다. 남한산성행궁, 화성행궁이 대표적이라 하겠습니다. ..

[20240125]군포여성민우회 신임 김다미 대표 선출

군포여성민우회 신임 대표로 김다미 대표가 선출됐다. 군포여성민민우회는 1월 19일 제24차 정기총회를 통해 김다미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기독여민회 간사, 군포여성민우회 운영위원, 지역자치위원장, 사무국장으로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활동하였으며,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수행하였다. 김다미 대표는 성평등사회를 위해, 반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사회와 제도에 회원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철하]1919년 일제에 대한 저항 의왕 만세운동

한적한 농촌마을에 일제에 대한 저항의 기운이 돋다 의왕시는 대한제국 시기까지만 해도 광주군 의곡면과 왕륜면 지역으로 나뉘어 있었다. 일제는 1910년 강제로 한국을 식민지화하고 효율적으로 식민통치를 하기 위해 1914년 지방행정구역 통폐합을 단행하였다. 이때 조선총독부는 의곡면과 왕륜면을 하나로 통합하여 의왕면이라 하고 수원군에 편입시켰다. 당시 의왕지역은 지금의 부곡동(삼동, 이동), 고천동(왕곡동, 고천동), 오전동, 내손1.2동, 청계동(청계동, 학의동, 포일동) 등을 포함하였다. 고천에는 조선시대에 임금이 쉬어가던 사근(천)주정소가 있었다. 현종 때부터 그 기록이 나타나지만 가장 많이 이용했던 임금은 정조였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화산 현륭원에 모시고, 이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설치한 뒤 ..

[20080320]마을을 지킨 나무, 나무를 지킨 사람 김수선

안양시민신문 2008. 3. 20. 18:41 김수선 안양공예가 회장 마을을 지킨 나무, 나무를 지킨 사람 마을 지키던 정자나무에 12년 인생 바쳐 “그 나무 때문에 안양이 고향 됐지요” 250년 동안 한 마을을 지켰던 느티나무가 있다. 마을 사람들에게 그 나무는 뙤약볕을 피해 쉴 수 있는 정자였고, 마을의 대소사를 논하는 회의공간이었고,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소원을 빌 수 있는 수호신이었다. 마을의 어른들은 “6?25전쟁 때도 느티나무가 있어 마을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90년대 도시화의 물결로 마을 앞에 대로가 뚫리면서 이 나무가 서있을 공간은 점점 좁아졌다. 나무는 쭉쭉 뻗어 나가야 할 산업도로를 가로막는 장애물이었고, 가게 간판을 가리는 애물 단지였으며, 나무에서 놀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