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동의 낙후된 한 골목길이 지역 예술가들과 이웃 주민들의 손으로 산뜻하게 재탄생됐다. 15일 군포문화재단은 산본천로 209번길 골목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출소가 돌아왔다 시즌5’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골목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포문화재단이 진행해 온 ‘파출소가 돌아왔다’ 사업은 관내 유휴파출소를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었으나, 올해에는 사업 컨셉을 변경해 문화예술적 방법으로 치안과 관련된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해소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역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평소 차 1대가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비좁고 낡은 이 골목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예술가 5인과 산본1동 노루목푸르미봉사단, 흙과나무이야기 꿈의학교 등 작가 및 단체, 지역주민 등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