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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안양시, 골목슈퍼 경쟁력 업 '나들가게' 육성 추진

안양똑딱이 2016. 7. 7. 14:28

 

 

안양시가 골목상권을 회복하고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비로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1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나들가게’는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동네 슈퍼마켓의 정서를 담은 명칭으로 정이 있어 나들이하듯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시는 나들가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과 숍인숍 및 점포 건강관리, 사업컨설팅 등 대형마트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가는 동네슈퍼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나들가게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383-2792)에 접수해 지정을 받아야 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6일(시청 회의실) 관내 골목슈퍼 점포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들가게 지원사업과 추진배경, 향후계획 및 나들가게발전운영위원회 역할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안양시는 금년 2월 5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에 선정된 바 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기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던 방식을 전환하여,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의 나들가게를 집중 육성하고자 ‘15년 새로이 도입된 사업이다.

중소기업청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총 12곳)의 사업추진 내용을 6개월마다 점검하고,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사업추진이 부실한 지자체에는 예산삭감 및 지원중단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