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160705]안양지역 국회의원들, 안양교도소 이전 한목소리

안양똑딱이 2016. 7. 6. 11:01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안양동안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안양만안)·이석현(안양동안갑) 의원 등 안양지역 3명의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안양교도소 이전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안양지역 3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오후 국회부의장실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안에 대한 법무부의 최종 수락을 서둘러 줄 것을 법무부장관에게 요청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재부를 중심으로 국방부, 국토부, 경기도, 안양시, 의왕시, LH, 캠코, 국토연구원 등 9개 기관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법무부만 결단을 내리지 못해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김현웅 장관의 조속한 계획안 확정을 요구했다.

 

앞서,기재부는 지난해 2월 안양에 위치한 안양교도소와 의왕소재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을 의왕에 집중화해 법무타운을 조성하고, 안양과 의왕의 이전 부지를 창조경제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경기남부법무타운 사업 계획안'을 마련했으나 의왕 일부 주민의 반발과 함께 법무부가 안양교도소를 리모델링하는 기존의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김현웅 장관은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화답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양지역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안양교도소 이전에 힘을 합치기로 하고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면담을 진행,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