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20230825]1972년 동양나일론(현 효성) 안양공장 전경

안양똑딱이 2023. 8. 26. 00:19

2023.08.25./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기억 #역사 #동네 #동양나일론 #효성 #since1972/ 동양나일론주식회사(현효성) 안양공장의 1972년 모습으로 공장 뒤쪽 언덕위(현 진달래동산)에서 찍은 공장 전경으로 국가기록원에 보존되어 있는 기록물이다.
동양나일론은 1966년 11월03일에 설립됐으며 당시 공장 주변인 호계동과 사진 뒷쪽 평촌에서는 집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야말로 허허벌판으로 공장 굴뚝 뒷편으로 솟아있는 야산은 지금은 없어진 전파연구소(현 우편물류센터) 자리이고 굴뚝 오른쪽 뒷편은 현재의 안양경찰서와 안양시청, 롯데백화점이 들어선 평촌 범계동 지역이다.
풍수를 보시는 한 분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진달래 동산이 있는 효성 안양공장 자리는 배산임수의 명당자리같이 보인다고 말한다,.뒤에는 산(진달래 동산)이, 앞에는 안양천이 흐르고 서쪽으로 산본 신도시, 동쪽으로 평촌 신도시, 북측 땅속으로는 지하철 4호선이, 남쪽 하늘로는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지형학적으로 보면 중요하고 좋은 자리인 거 같다고 평한다
한편 안양사람들에게 있어 동양나일론하면 진달레축제를 언급한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평방미터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봄 동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변한다. 진달래 축제는 안양공장 근로자들이 1970년대 기숙사 개방 행사를 하면서 진달래축제를 열고 친구와 친척들을 조대했는데 이 행사가 해마다 실시되고 규모가 점차 커지먼서 안양시민들에게까지 개방되는 진달래축제로 큐모가 키지고 매년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아보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효성 안양공장의 진달래 동산 개방 행사는 보통 4월 7일경에 개최한다. 보통 그 주간 토~일요일 이틀간 진달래동산을 일반에 개방하면서 진달레축제를 갖는다., 하지만 코로나르 4년동안 개방이 증단됐었다. 다행히 2023년 봄 다시 재개되어 지난 4월1일 하루 제41회 잔달래동산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