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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청년창업 요람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개소

안양똑딱이 2016. 6. 28. 01:33

 

청년창업의 요람이자 미래첨단산업을 주도할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이하 창조경제융합센터)가 6월 2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대학총장 및 특성화고교장,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3백명 넘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 1-41에 개소했다.

 

안양시가 사업비 277억원을 들여 건립한 창조경제융합센터는 연면적 14,792㎡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경기도, 안양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하 ACA) 등이 운영하고 IT동아, 인텔코리아, 삼보컴퓨터 등이 후원하는 공간으로 청년층 창업을 전문으로 지원할 ‘청년공간 A-큐브’가 3층에 들어서 있고, 나머지 층에는 창조산업의 핵심이라 할 ICT(정보통신산업)기술 기반 강소기업 70개 사(社)가 입주해 있다.

 

이중에서도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위치한 청년공간 A-큐브(에이큐브)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층을 지원하게 될 창조경제융합센터의 심장이자 창업을 꿈꾸는 누구에게나 열린, 전문가의 자문과 학계의 조언을 거쳐 융합과 연결을 중심으로 이뤄진 공간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킹, 개방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 진정과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그 어느때보다 청년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앞으로 청년에게 각종 프로그램과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 및 취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기업에게는 자사의 행사를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공모전 등을 통해 인재와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기술, 마케팅, 투자 등을 서포팅 하며 개방형협업공간과 세미나실, 1인 오피스와 중·소회의실, 오픈 무대 등 이에 필요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창업지원, 우수아이디어 발굴, 사업모델검증 및 투자유치 연계, 인재유입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언론사 및 백 여개의 중소⋅강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토크 콘서트, 세미나, 게임잼, 타겟별 직무 교육, 데모데이, 사업화 멘토링, 해외 수출 상담회 등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의 주제 ‘성공한 청년기업인과 예비창업자와의 만남’에 걸맞게 청년층 창업을 위한 자금, 경영, 멘토링 등을 뒷받침 할 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을 비롯한 11개 기관 간의 협약체결도 있었다

 

특히 청년공간 A-큐브 세미나실에서는 청년창업에 유익한 지식을 전달하는 5개 기업체 대표들의 릴레이강연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고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과 청년창업 메카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층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